유현상 최윤희

오늘 'TV는 사랑을 싣고' 프로그램에는 2001년 아내 최윤희 씨와 아들 둘을 미국으로 보내며 대표 기러기 아빠가 됐던 가수 유현상 씨가 출연한다고 하여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오늘은 가수 유현상 씨와 아내 최윤희 씨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유현상 씨는 'TV는 사랑을 싣고' 프로그램 촬영 당일 오프닝에서 "아내와 함께해 요즘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하다" 며 사랑꾼 면모를 뽐냈는데요. 유현상 씨는 3년 전 아내 최윤희 씨가 한국으로 돌아오면서 16년간의 기러기 아빠 생활을 청산하고 현재 제 2의 신혼 생활을 보내고 있다고 밝혔죠. 

유현상 씨는 올해 결혼 29년차 이지만 길을 걸을 때도 여전히 아내 최윤희 씨의 손을 잡고 걷고, 하루에 사랑한다는 말을 10번도 넘게 한다며 아내에 대한 사랑을 마음껏 표현했는데요. 오늘 'TV는 사랑을 싣고'에서 찾아가는 '이 형님' 덕분에 아내 최윤희 씨와의 인연이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유현상 씨가 찾아가는 형님은 바로 이기종 씨 인데요. 25살 '아시아의 인어' 였던 최윤희 씨와 38세 노총각이었던 록밴드 보컬 유현상 씨의 만남은 어딜가도 환영 받지 못했다고 합니다. 심지어 최윤희 씨의 어머니는 '상대가 돼야지' 라고 말을 하며 반대를 했다고 하죠. 

유현상 씨의 아내 최윤희 씨는 1982 뉴델리 아시안 게임 3관왕, 1986 서울 아시안 게임 수영 2관왕으로 '아시아의 인어' 라고 불리었는데요. 당시 납치혼을 했다는 루머가 있었을 정도로 두 사람의 결혼은 쇼킹 그 자체였죠. 당시 최윤희 씨의 인기는 가히 폭발적으로 현재의 손연재 씨와 김연아 씨를 합친 셈이라고 합니다. 최윤희 씨는 포카리 스웨트 CF를 찍었을 때 무려 광고료를 1억을 받았다고 하죠. 최윤희 씨는 1966년생으로 올해 나이 54세, 유현상 씨와 12살 나이 차이가 납니다. 

최윤희 씨는 결혼 반대 때문에 단식 투쟁도 했다고 합니다. 최윤희 유현상 커플은 반대에도 무릅쓰고 도저히 헤어질 수 없어 비밀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하는데요. 유현상 씨는 이에 평소 친형처럼 의지했던 스포츠 신문사 연예부 기자였던 이기종 형님을 찾아가 가족에게 말할 수 없었던 둘의 만남 및 결혼 결심을 고백했었다고 하죠. 

이기종 형님께서는 "정말 잘 살 수 있냐" 라고 질문을 했고 유현상 씨는 그럴 수 있다고 대답을 했다고 하는데요. 그랬더니 이기종 형님이 5일만에 결혼 날짜, 결혼식장, 피로연장, 결혼 서약 증인까지 극비리에 준비해줘 결혼을 성사시켰다고 합니다. 

비밀 결혼식이 아니었다면 아내와 부부의 인연을 맺을 수 없었을 거라고 밝히는 유현상 씨, 그리고 극비리에 결혼 준비를 해주며 아내와 인연을 맺어준 이기종 형님이 오늘 TV는 사랑을 싣고 방송에서 공개가 된다고 하니 오늘 방송 본방사수 꼭 해야겠네요 ㅎㅎ 

가수 유현상 씨는 1954년생으로 올해 나이 66세 입니다. 고향은 경기도 포천 출생이며 락밴드 백두산의 리드보컬로 활동 중에 계시죠. 가수 유현상 씨 학력은 광운대학교 산업공학과를 졸업, 동 대학교 경영대학원 경영학 석사 과정까지 밟으셨습니다. 

가수 유현상 씨는 1976년 '사계절' 이라는 그룹의 기타리스트로 음반 데뷔를 했습니다. 당시 같은 팀에 있었던 가수가 윤시내 씨 이죠.  그 뒤 1986년 KBS2 TV 인기 프로그램이었던 '젊음의 행진' 에서 백두산의 리드 보컬 겸 리듬 기타로 본격적인 데뷔를 했죠. 

락밴드 백두산은 부활, 시나위가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면서 방송에 얼굴을 내밀며 락 열풍을 몰고 왔을 당시 후발주자로 등장했는데요. 사운드 자체는 가장 하드하지만 멜로디 라인은 뽕끼가 섞인 묘한 한국적 매탈 사운드를 선보이며 팬층을 확보했습니다. 오늘 'TV는 사랑을 싣고' 에 유현상 씨가 출연하며 결혼 당시 화제가 되었던 유현상 최윤희 씨의 비밀 결혼 스토리가 자세히 공개되는데요. 두 분 너무나 행복하게 잘 사시는 모습 너무 보기 좋습니다. 앞으로도 유현상 최윤희 씨 늘 행복하세요~두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