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은주 키 아버지

오늘 '아내의 맛' 프로그램에는 하승진 패밀리의 신나는 여행길이 펼쳐진다고 하는데요. 그 중 요리 파괴자 '하은주' 씨의 요리가 공개되며 역대급 생존 먹방이 시작되는 아찔한 현장이 방송을 통해 전해진다고 합니다. 오늘은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 의 전 농구 선수 하승진 씨의 누나 하은주 씨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하승진 씨는 전 농구선수이자 현 크리에이터 인데요. 키 2m 21cm 의 하승진 씨와 더불어 농구 선수 출신 아버지와 누나가 '장신패밀리' 로 아내의 맛에 오늘 출연하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하승진 패밀리는 충남 태안으로 가족 여행을 떠났다고 하는데요. 하승진, 하은주, 하승진 씨의 아버지 세 명만 합쳐도 6m 50cm가 넘는 장신 패밀리가 태안 시장에 등장하자 현장이 들썩였다고 합니다. 

하은주 씨는 오늘 '아내의 맛' 프로그램에서 여행 기념으로 '저녁을 만들어 주겠다' 고 선포하며 하승진 패밀리의 순조로운 시장 쇼핑에 급제동을 걸었다고 하는데요. '역대급 요리 똥손' 으로 알려진 하은주 씨는 기절초풍 요리를 선보였다고 하네요 ㅎㅎ

하은주 씨는 1983년생으로 올해 나이 37세 입니다. 고향은 서울 출생이며 학력은 시즈오카대학교를 거쳐 성균관대학교 스포츠과학과 박사 학위까지 취득하셨죠. 센터를 맡아오셨던 전 농구선수 하은주 씨는 키가 2m 2cm 입니다. 하은주 씨의 아버지는 전 농구선수 하동기 씨이고 동생은 하승진 전 농구선수 이죠. 

하은주 전 농구선수는 정선민 선수의 뒤를 잇는 끝판왕 센터로 유명하며 여자 농구가 가진 정통 2m 센터 선수였습니다. WKBL 무대에서 적수가 없는 센터였지만 동시에 한국 학원 스포츠의 병폐로 인해 고통받았던 아픈 기억을 가진 선수이기도 하죠. 

아버지 하동기 씨는 국가대표 농구 선수였는데요. 어릴 때부터 농구에 흥미를 느꼈던 하은주 전 농구선수는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농구 선수 생활을 시작했죠. 그리고 일찍부터 초등학교와 중학교 무대를 평정했습니다. 

그렇지만 키가 큰 선수들이 늘 가지는 고질병인 무릎 부상이 하은주 씨에게는 일찍 찾아왔는데요. 중학교 때 무릎 부상을 당했는데 이미 연골이 닳아 없어지는 증상이였죠. 결국 농구를 포기하는 선택을 한 하은주 전 농구 선수는 중학교 때 농구 포기 각서를 쓰고 수술을 받으며 농구선수의 길을 포기했습니다. 

그런데 농구에 대한 미련을 놓지 못하던 하은주 선수는 다른 길을 모색했고 그 때 일본의 오카고가 하은주 씨에게 치료와 재활을 병행하며 농구와 학업을 동시에 할 수 있게 해주겠다고 제안을 하여 일본으로 넘어가 농구 선수로의 삶을 계속하게 되었죠. 

하은주 전 농구선수는 시즈오카대학교를 졸업하고 샹송화장품에 입단하면서 일본에서 실업생활을 할 것으로 보였는데요. 하은주 씨는 미국진출의 기회도 있었지만 샹송화장품의 반대로 미국 진출이 무산되었죠. 하은주 씨는 2006년 안산 신한은행 에스버드로 영입되어 2016년 까지 한국에서 농구 선수 활동을 하였습니다. 

2016년 은퇴 선언을 했던 이유는 고질병이었던 무릎 문제가 끝내 원인이 되었기 때문인데요. 그 후 4년만에 박사 학위도 따고 2017년 초에는 미국으로 떠나 스포츠심리학에 관해 더 깊게 공부를 하셨죠. 그 후 2018년 한국으로 돌아와 재활센터를 차렸고 현재 재활센터의 센터장을 역임하고 계십니다.

 '아내의 맛' 프로그램에 하승진 씨 패밀리가 출연하며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하은주 씨 하승진 씨 모두 각자 분야에서 제 2의 삶을 사시는 모습 너무 보기 좋은 것 같습니다. 두 분 모두 진심으로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