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렬 낚시 결혼

오늘 '도시어부2' 방송에서는 트리플 황금배지를 둘러싼 뜨거운 돔 대전이 펼쳐지는데요. 이번 거문도 편의 게스트는 허재, 이태곤, 지상렬, 김준현 씨로 모두 낚시 경력 30년 이상을 자랑하는 연예계 강태공들 입니다. 오늘은 도시어부2 게스트 중 지상렬 씨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거문도 편의 대상어종은 참돔, 벵에돔, 감성돔으로 3대 돔 특집으로 꾸며지는데요. 출항에 앞서 모인 상견례 자리에서는 앞서 가거도 편에 등장했던 거대한 트로피가 다시 등장하며 그 화려한 자태를 드러냈고 도시어부들의 무한 승부욕을 자극했죠. 

제작진은 "고기 안 나오기 힘든 날씨" 라며 도시어부들의 성과에 큰 기대를 걸었는데요. 막내 김준현 씨는 불꽃 튀는 경쟁을 목격한 뒤 "본업이 낚시다. 사람답게 사는 척 하려고 TV에 나오는 것" 이라며 설명했고, 지상렬 씨는 "태곤이 앞에서는 계속 버퍼링이 된다. 동생인데 불편하다" 며 낚시에 심취한 고수의 열정에 부담감을 드러내기도 했죠.

지상렬 씨는 1970년생으로 올해 나이 51세 입니다. 고향은 경기도 인천시 남구 출생이며 키가 180cm 로 크신 편이죠. 지상렬 씨 학력은 제물포고등학교 졸업,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농학과에 재학 중 이십니다. 

지상렬 씨는 1996년 SBS 공채 5기로 데뷔를 했으나 무명시절이 상당히 길었던 개그맨인데요. 1990년대 후반 고등학교 동창이자 절친인 염경환 씨와 함께 가수 클론을 패러니한 '클놈' 이라는 개그 콤비를 만들어 점점 관심을 끌기 시작했죠. 

사실 클놈 결성 이후로도 별다른 방향을 잡지 못하다가 '남희석 이휘재의 멋진 만남' 이라는 프로그램에서 '묵찌빠 묵찌빠 묵은 엄정화~' 로 시작하는 묵찌빠 개그를 터뜨려 인기를 얻기 시작했습니다. 

또한 지상렬 씨는 2005년 'X맨을 찾아라' 에 출연하여 박명수 씨와 라이벌 관계로 호통 개그를 펼치며 인기를 차지했는데요. 2007년 말부터 슬럼프 상태가 지속되면서 개그 정체기에 머무르게 되었죠. 

지상렬 씨는 개그 이외에 연기에도 도전을 하고 있으며 구수하고 정감가는 연기로 의외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데요. 특히 '대장금' 에 출연 이후 이병훈 사극의 감초 역할로 괜찮은 연기력과 코믹한 이미지를 굳히면서 '이산' 등 대작 드라마에도 감초 조연으로 출연하셨죠. 실제로 지상렬 씨는 예능, 연기 외에도 힙합도 하며 음반까지 냈는데요. 가수로서의 닉네임은 'G.C해머' 이며 대표곡은 '클럽 아리랑' 입니다. 

지상렬 씨는 아직 결혼을 하지 않은 미혼이시며 2014년 JTBC '님과함께' 프로그램에서 가상 재혼커플로 출연을 한 적이 있죠. 당시 같이 출연했던 박준금 씨는 8살 연상의 이혼 경력이 있으셨고, 지상렬 씨는 미혼이십니다. 한편 지상렬 씨는 낚시광으로 낚시 경력만 40년 차 베테랑 낚시꾼으로 잘 알려져 있죠. 

거문도에서 펼쳐진 연예계 낚시 어벤져스의 첫 대결이 어떻게 될지, 승기를 잡은 주인공은 과연 누구였을지 벌써부터 기대가 되는데요. 오늘 본방 사수하며 지켜봐야 겠습니다. 허재, 김준현, 이태곤, 지상렬 씨 모두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