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연정 이재용

오늘 방송되는 MBN '모던 패밀리' 프로그램에는 이재용 아나운서가 '요식업계의 대모' 배연정 씨가 하는 국밥집을 찾아가 사업 노하우를 전수받는다고 하는데요. 오늘은 개그우먼 배연정 씨와 이재용 아나운서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모던 패밀리 방송에서는 프리랜서의 불안정한 삶 때문에 사업을 꿈꾸는 이재용 아나운서가 개그우먼이자 성공한 사업가로 변신한 배연정 씨를 만나 '1:1 원포인트 사업 레슨' 을 받는다고 합니다. 

이재용 씨는 '행사의 신' 으로 알려져 있는 김현욱 씨를 만나 행사 노하우를 전수받기도 했지만 여전히 사업에 대한 포부를 접지 못했는데요. 이에 평소 친분이 있는 배연정 씨의 국밥집을 방문하게 되었죠. 

배연정 씨는 IMF 시절 '소머리 국밥집' 을 창업하였고 20여년이 넘게 '맛집' 을 운영해 온 요식업계의 대모로 알려져 있는데요. 배연정 씨는 깍두기 담그는 노하우, 창업의 마음가짐 등 아낌없이 사업 노하우를 이재용 아나운서에게 알려주었다고 하죠. 

이재용 아나운서는 오늘 모던패밀리 방송을 통해 위암 투병 사실 및 치매를 앓고 있는 부모님에 대해 언급을 했는데요. 이에 배연정 씨는 '동병상련' 의 처지임을 밝히며 배연정 씨도 과거 췌장암으로 위를 절제했던 사실, 90세가 넘는 어머니가 치매를 앓고 이어 현재 두세살 아이같은 상황 등을 전했습니다. 

개그우먼 배연정 씨는 1952년생으로 올해 나이 69세 입니다. 고향은 서울 태생이며 학력은 동덕여자고등학교를 졸업하셨죠. 배연정 씨는 1971년 MBC 코미디언 공채를 통해 데뷔를 하였고 코미디언 데뷔 직전 아주 잠시 가수 생활을 하기도 했습니다. 

배연정 씨는 사실 본명이 '홍애경' 씨 인데요. '배일집' 씨와 콤비를 이루는 개그로 성공을 하며 아예 예명을 배씨 성의 배연정 씨로 바꿔 활동을 하셨죠. 배연정 씨는 사업에 실패를 해 큰 빚을 진 적이 있는데요. 이 때문에 순식간에 강남에 있는 빌딩 4채 정도에 해당하는 재산을 잃었고 100억이 넘는 거액에 해당하는 액수로 알려져 있습니다. 

배연정 씨의 소머리국밥 체인은 전국에 체인점이 있었고 미국 진출도 시도했으나 미국 진출은 실패를 했는데요. 한때 국내 '광우병 파동' 으로 인해 소머리국밥 소비량이 줄어들며 사업에 큰 영향을 끼쳤습니다. 

배연정 씨는 2003년 췌장암 진단을 받았는데요. 정확히는 암까지 발전하지 않은 악성 종양이 발견된 상태였고 췌장 5cm만 남겨놓고 모두 잘라 내는 수술을 받았죠. 수술은 성공적으로 끝났으나 췌장암 수술로 인해 배연정 씨는 당뇨병을 앓게 되었습니다. 

이재용 아나운서는 1966년생으로 올해 나이 55세 이시며 고향은 서울 출생 이십니다. 학력은 동국대학교 수학교육학 학사, 동 대학교 언론정보대학원 신문방송학 석사 과정을 밟으셨죠. 이재용 씨는 1992년 MBC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20년 넘게 간판 아나운서로 활약을 해온 뒤 지난 2018년 퇴사를 하셨는데요. 이재용 아나운서는 또한1992년 결혼을 한 뒤 2003년 협의 이혼을 하셨으며 두 분 슬하에 아들 1명이 있습니다. 그리고 2010년 조용히 재혼을 하셨고 2013년 둘째 아들을 출산했죠. 

이재용 씨는 프리선언에 대해 "'어디든 나를 부르겠지' 라는 막연한 자신감이 있었지만 나와보니 그렇지 않았다. 나와보니 망망대해" 라고 토로했는데요. 오늘 모던 패밀리 방송을 통해 배연정 씨에게 많은 노하우 배우셔서 사업 하시고자 하는 포부도 다시 한번 진지하게 생각해보시는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배연정, 이재용 씨 두 분 모두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