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정♥홍정환 재산

오늘 재개에 따르면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의 큰 딸 서민정 씨가 홍석준 보광창업투자 회장의 큰 아들 홍정환 씨와 오는 27일 약혼식을 올릴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오늘은 사돈의 연을 맺는 두 그룹의 장녀 장남 서민정, 홍정환 씨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서민정 홍정환 커플은 올해 초 지인의 소개로 만나 결혼을 전제로 교제를 하고 있었는데요. 서로에 대한 호감 속에서 만남을 이어갔고 오는 27일 오후 6시께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양가 친척들이 모인 가운데 소규모 약혼식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약혼식에는 홍정환 씨의 고종사촌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이부진 호텔신라 대표이사,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할 가능성이 높아 더욱 더 주목을 받고 있죠.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의 큰 딸 서민정 씨는 1991년생으로 올해 나이 30세 입니다. 학력은 미국 아이비리그의 코넬대학교에서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미국 글로벌 컨설팅 회사인 베인앤컴퍼니에서 일을 했죠. 

아모레퍼시픽 그룹의 서민정 씨는 2017년 1월 아모레퍼시픽에 경력사원으로 입사를 해 오산공장에서 일을 했는데요. 그해 6월 퇴사를 한 뒤 중국의 명문장강상학원 (CKGSB)에서 경영학석사 MBA 과정을 밟으셨습니다. 

그 뒤 서민정 씨는 중국 2위 전자상거래기업인 징동닷컴에서 일을 했으며 지난해 10월 아모레퍼시픽에 재입사하여 현재 국내 화장품 채널 조직인 뷰티 영업 유닛의 뷰티 영업 전략팀 과장으로 일을 하고 있죠. 

서민정 씨는 주식부자로도 유명한데요. 재벌닷컴에 따르면 서민정 씨는 지난해 30세 이하 '주식부자' 1위로 꼽히기도 했습니다. 서민정 씨가 가진 주식 평가액은 2120억 원으로 평가가 되고 있죠. 

서민정 씨는 아모레퍼시픽 그룹 지분 2.93%를 보유하고 있는데요. 서경배 회장이 53.90%를 차지하는데에 이어 그룹 2대 주주입니다. 또한 에뛰드 19.5%, 에스쁘아 19.52%, 이니스프리 18.18% 등 비상장 계열사 지분도 갖고 있죠. 또한 서민정 씨는 경영 승계 후보 1위로 꼽히고 있는데요. 외가인 농심그룹 지주사인 농심홀딩스 지분 역시 0.28% 소유하고 있습니다. 

서민정 씨와 약혼을 하는 보광그룹 장남 홍정환 씨는 1985년생으로 올해 나이 36세 입니다. 홍정환 씨는 보광창업투자 회장의 1남 1녀 중 장남으로 보광창업투자에서 투자 심사를 총괄하고 있죠. 

홍정환 씨는 지주사 BGF 0.52%, BGF 리테일 1.56% 등 친가인 보광그룹 관련 지분을 보유 중인데요. 홍정환 씨가 보유한 주식 가치 역시 4백억원 정도입니다. 이 외에도 국내 최고가 아파트인 서울 용산구 '한남더힐' 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져 있죠. 

보광창업투자는 지난 2015년 K뷰티의 성장성에 주목해 한화 (인베스트먼트, 드림플러스), 스파크랩스, 컨소시엄 등과 함께 스타트업 웨이웨어러블에 투자를 했습니다. 두 사람이 국내 굴지의 재벌가 자제들인 만큼 결혼할 경우 보유 주식 및 자산 가치만 무려 2천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요. 두 분 결혼 소식까지 이어졌으면 좋겠네요. 서민정 홍정환 커플 약혼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