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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닝썬 승리 사건 관련 경찰 유착 의혹을 받고 있는 경찰청 윤규근 총경이 17일 경찰의 참고인 조사를 받았습니다. 김태우 전 검찰 수사관에 따르면 "윤총경은 핵심 보직으로 복귀한 경찰의 실세" 라며 "현 정부 비밀을 많이 알고 있기 때문에 수사가 쉽지 않을 것" 이라고 예상했죠. 문제인 정부의 실세 총경인 셈입니다. 


그간 승리, 정준영, 최종훈 등 카톡 단체방 멤버들은 경찰청 윤규근 총경 사진 및 경력을 공유하며 그들과 윤총경 간의 친분을 과시해 온 것으로 전해집니다.



윤규근 총경은 현재 지난 2016년 승리, 유인석이 운영하는 유리홀딩스의 몽키뮤지엄 클럽 1개월 영업정지 처분을 후배 경찰을 통해 과징금 수준으로 축소하는데 힘을 쓴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윤규근 총경은 강남경찰서를 떠난 이후에도 부하직원들을 통하여 유리홀딩스의 몽키뮤지엄 식품 위생법 위반 수사 과정을 알아봐준 정황 역시 있다고 합니다. 윤총장은 박한별 남편이자 유리홀딩스 대표 유인석씨와의 친분, 골프 및 식사를 같이 한 사실을 경찰 조사에서 인정한 상태입니다.  물론 청탁 의혹은 부인했죠. 


승리, 정준영, 최종훈 등 카톡 단체방 멤버들이 그동안 불러왔던 '경찰총장' 이라는 인물은 경찰청 윤규근 총경 이었다는 정황이 포착되었으며 윤규근 총경은 청와대에서 근무했었고 유리홀딩스의 승리 및 유인석 대표와도 같이 골프를 치는 사이라는 것을 승리 연예인 단톡방 멤버들이 모두 알고 있었다고 하네요. 


전 FT아일랜드 멤버 최종훈은 21시간 가량의 조사를 마친 뒤 경찰총장에 대한 질문에 "나하고는 관계 없다" 라며 경찰 유착 관계를 부인했는데요. 최종훈은 지난 2016년 음주운전 사고를 냈음에도 불구하고 경찰 청탁으로 사건이 보도되는 것을 무마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당시 윤규근 총경이 관할 경찰서인 용산 경찰서에서 근무하지 않았고 윤규근 총경, 최종훈 양측 모두 음주운전 청탁의혹을 부인하고 있어 보도무마 의혹의 청탁 경로에 집중하고 있죠.


윤총경과 승리, 유인석 대표 간의 관계가 어느정도 밝혀진 상태지만 여전히 여론은 승리 단톡방에 경찰청장을 연상시키는 "경찰총장" 이라는 단어가 나왔기 때문에 윤총경보다 더 윗선이 개입되어 있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을 하고 있습니다. 


계속되는 경찰 비리 문제를 두고 민갑룡 현 경찰청장은 3월 13일 오후 간담회에서 특수수사팀을 구성해 윤규근 경찰총경을 조사하겠다고 밝혔죠. 경찰청 윤총장은 서울 태생, 경찰대 법학과 9기 출신입니다. 


경찰청 윤규근 총경은 1993년부터 경찰생활을 시작하여 강남경찰서 생활안전과 근무, 중앙경찰학교 교무과장, 대통령비서실 민정비서관실 파견 근무 등을 거친 것으로 확인됩니다. 


광주 충장중을 졸업한 경찰청 윤규근 총경은 올해 나이 50세로 과거 2015년 강남경찰서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으며 이듬해인 2016년 초 총경으로 승진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경찰청 윤규근 총장은 2017년 청와대로 파견, 민정수석실에서 근무, 2018년 8월부터 현재 경찰청 인사담당관을 맡고 있었죠. 현재 경찰청은 윤총장을 경무담당관실로 대기 발령한 상태이고 후임 과장을 임명했습니다. 


전 FT아일랜드 최종훈이 음주운전 사건이 무마 되었을 당시 같은 시기에 음주운전 사건이 보도된 다른 연예인이 있었는데요. 이에 대해 승리는 "어떻게든 보도 막으면 되지 않나?" "기획사가 해당 연에인을 버린 것" 이라며 법과 공권력을 조롱하는 대화를 해 더욱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승리, 정준영, 최종훈 그들의 단톡방 대화를 보면 이 사회가 돈이면 뭐든지 해결될 수 있는 사회인 것 같아 씁쓸한 기분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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