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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 홀트아동복지회 대강당회에서 3월 22일 제 21기 정기주주총회가 열리면서 양현석 동생인 YG엔터테인먼트 양민석 대표가 참석했죠. 양민석 대표는 이번 주총에서 사내이사 재선임이 결정되었습니다. 


재선임 안건, 재무제표 승인, 감사 선임 등의 안건을 위해 열린 이번 주주총회에는 여러 취재진들이 밖에서 기다리고 있었는데요. 버닝썬 사태로 여러 관심을 받고 있는 YG엔터테인먼트인 만큼 이번 주총에 대한 관심 역시 뜨거웠습니다. 


최근 YG 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 양현석의 탈세 의혹이 불거지며 양대표 연임에 대한 관심이 컸었죠. 양민석 대표는 양현석의 동생으로 1973년생 올해 나이 47세 입니다. 


양현석 동생 양민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는 명지대 경제학 학사에 이어 연세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 경영학 석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양민석 부인에 대해서는 비공개하고 있죠. 양민석 대표의 종교는 불교로 알려져 있습니다.


양현석 동생 양민석은 YG 엔터테인먼트를 3대 연예기획사로 발전시킨 장본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평소 양현석의 그늘에 가려져 양현석 동생 양민석의 빛이 크게 발하지 않고 있지만 실질적인 YG엔터테인먼트 경영을 담당하는 것이 양민석 대표이며 매경 2015년 대한민국을 이끌어 가는 CEO에 선정된 바 있습니다. 


양민석 대표이사는 주주총회에서 이어진 취재진의 버닝썬 승리 게이트 질문에 대해 "사회적 책임에 대해선 엄중히 생각한다" "조사를 통해 사실 관계가 밝혀지길 바란다"라고 입장을 밝혔죠. 


승리와 버닝썬 의혹, 승리 카톡 조작 주장에 대해서는 "현재 조사중인 사안이라 내가 지금 추가적으로 이자리에서 드릴 말씀이 없다" 라고 전했습니다. 양민석 대표는 주주총회를 앞두고 "주주들의 이익가치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고 주주들의 가치가 증대될 수 있도록 할 것" 이라고 전했죠. 


YG엔터테인먼트는 이번 버닝썬 사태를 맞이하여 지난 1월 50,800원까지 치솟았던 주가가 현재 3만원대를 기록하며 시가 총액 2000억원 이상 증발의 '버닝썬 쇼크'를 맞았었죠. 빅뱅 전 맴버 승리 탈퇴, 버닝썬 사태로 빚어진 수많은 루머들, 탈세 의혹들이 YG 엔터테인먼트의 주가를 쥐락펴락하고 있습니다. 


YG 엔터테인먼트 승리 클럽으로 알려져 있던 홍대 러브시그널 클럽이 알고보니 실 소유주가 법인 A 주식회사, A 주식회사는 양현석 대표가 지분 70%, 양민석 대표가 지분 30%로 실질적으로는 승리 클럽이 아닌 yg 엔터테인먼트 소속 클럽임이 밝혀진 바 있죠. 


또한 홍대 러브시그널 클럽은 춤을 출 수 있는 무대 공간이 있음에도 '유흥업소'가 아닌 '일반음식점'으로 등록되어 있어 개별소비세 탈루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YG 엔터테인먼트는 2016년 당시 최순실 게이트와 연결되어 있다는 의혹이 있었죠. 그 이유가 첫번째는 '문화체육관광부 블랙리스트' 작성 혐의로 징역 2년 선고 받은 조윤선 전 문체부 장관과 연결 고리 의혹이 있었습니다. YG는 대졸 이상 자격의 인턴 채용 부분을 조윤선 장녀 박모씨가 대졸자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한달간 인턴 채용을 한 바 있죠.


두번째는 박근혜 정부시절 차은택과의 친분이죠. 일명 '문화계 황태자' 로 불렸던 차은택은 YG 소속 연예인들의 뮤직비디오를 다수 제작한 바 있으며 대표작들이 빅뱅의 '거짓말' '하루하루' 싸이의 '행오버' 등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는 양현석 동생 양민석 대표가 박근혜 정부 당시 엔터테인먼트계에서는 유일하게 문화융성위원회에 위촉되어 최순실 게이트를 의심하게 했는데요. 양현석 동생 양민석 대표는 차은택과 함께 문화융성위원회 1기에서 활동했기 때문에 더욱 더 YG엔터테인먼트와 최순실 게이트의 연결고리를 의심했었습니다.


승리 버닝썬 사태로 인해 YG엔터테인먼트 주가가 폭락했죠. 승리, YG 엔터테인먼트를 둘러싼 수많은 의혹들이 이번 조사들로 인해 확실히 밝혀질 수 있을지 그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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