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조진래 전 국회의원이 오늘 오전 8시경 경남 함안군 법수면에 위치한 조진래 전 위원 형의 집에서 숨진채 발견되었다고 하는데요. 숨진 조진래 위원을 보좌관이 발견해 신고했다고 알려지고 있습니다. 


조진래 전 위원의 보좌관에 따르면 조진래 전 위원의 보좌관은 조진래 전 위원을 형의 집에 전날인 24일 태워다 줬고 그 다음날 데리러 와달라는 부탁을 받아 데리러 갔는데 가보니 숨져 있었다고 진술했죠. 


보좌관이 조진래 전 경남부지사를 발견했을 당시에 의식이 없었고 타살 흔적 등도 발견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경찰이 현장에서 노끈이 발견된 점 등을 근거로 극단적 선택을 했을 가능성을 염두해 두고 있는데요. 자세한 경위는 조사 후 밝혀질 것으로 보입니다. 



조진래 전 경남부지사 고향은 경상남도 함안군 출생으로 학력은 영남고등학교, 연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 제 33회 사법고시 합격, 졸업 후 변호사로 활동을 했습니다. 소속 정당은 자유한국당이죠. 


조진래 전 경남부지사는 2006년 우파 시민단체 선진국민경남연대에서 상임대표 역임을 했으며 2007년 제 17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치러진 한나라당 대통령 후보 경선 전당대회에서 이명박 예비후보 정책특별보좌역을 담당했습니다. 


이후 제 17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법무분과 및 행정분과 상임자문위원을 담당, 2008년 제 18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경상남도 함안군, 의령군, 합천군 선거구에 출마해 전직 한나라당 국회의원인 친여 무소속 김용군 후보를 꺽고 당선되었습니다. 


조진래 전 경남부지사는 2013년, 2014년 2년동안 경상남도청 정무부지사를 역임했으며 2015년 1월~4월 경상남도청 정무특별보좌관을 역임했습니다. 또한 2016년 4월~2017년 12월 경남개발공사 사장 역임, 여의도 연구원 부원장으로 자리를 옮긴 뒤 2018년 사임했습니다. 


그 후 2018년 제 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경상남도 창원시장에 출마, 조진래 전 경남부지사는 낙선을 하게 되었죠. 또한 조진래 전 경남부지사는 당시 현직 시장 안상수 대신 경상남도 창원시장 공천을 받아 논란이 일기도 했습니다. 


조진래 전 경남부지사는 1965년생으로 올해 나이 55세에 오늘 사망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조진래 전 경남부지사는 홍준표 도정에서 정무부지사 재임 도중 경남테크노파크 채용 비리와 관련하여 참고인 신분으로 경찰에 의해 소환 조사가 이루어 졌었죠. 


자유한국당 측에서는 이에 대해 김기현 울산시장에 이어 공천 발표 시점을 노린 정치 공작이자 야당 탄압이라 주장하면서 극렬하게 반발을 했는데요 이렇게 오늘 함안군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되었으며 극단적 선택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조진래 전 경남부지사가 사망한 채 발견되어 충격을 주고 있는데요. 정확한 사망 이유가 밝혀지길 바라며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