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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MBC 'PD수첩' 에는 '굿 닥터의 위험한 진료' 라는 주제로 방송이 된다고 하는데요. 오늘 PD수첩의 '굿 닥터'는 무한도전에 출연하여 일약 스타의사로 발돋움한 일명 '무도 정신과 의사' 김현철 정신과의사 입니다. 


김현철 정신과의사는 무도 출연 이후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환자들로 문전성시를 이뤘으며 무도 방송 이후에도 다른 TV 및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종횡무진 활약을 했었죠. 김현철 정신과의사는 진료 시간 외에도 SNS로 환자들과 소통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밤낮없이 환자에게 헌신하는 실력 좋은 의사로 소문이 나있었습니다.



이렇게 '굿 닥터'로 칭해지고 있던 김현철 정신과의사의 측근들은 그를 '굿 닥터' 와는 거리가 먼 사람이라고 밝혔는데요. 김현철 정신과의사에게 성적 착취 및 이용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환자들이 속속들이 들어났기 때문이죠.


PD수첩 취재 결과 김현철 정신과의사 병원에서 일했던 전 직원들에 따르면 김현철 정신과의사는 습관적으로 환자나 직원을 성희롱하고 환자와의 내담 내용을 주변인들에게 말하고 다녔다고 합니다. 또한 김현철 정신과의사는 정신질환자의 취약한 심리를 파고들어 '그루밍 Grooming 성폭력' 을 일삼아 왔다고 하죠. 


다음 백과에 따르면 그루밍 성폭력이란 '가해자가 피해자에게 호감을 얻거나 돈독한 관계를 만들어 심리적으로 지배한 뒤 성폭력을 가하는 유형의 성 범죄' 를 뜻하는데요. 보통 어린이나 청소년 등을 세뇌시켜 이뤄지는 성 범죄가 그루밍 성범죄에 속하죠. 


김현철 정신과의사는 이밖에도 의료용 마약류로 분류되는 향정신성의약품에 대해 정도 이상의 양을 처방해주는 일 역시 비일비재 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김현철 정신과의사는 수많은 논란 속에 대한신경정신의학회로부터 제명당한 것 외에는 어떤 처분도 받지 않은 채 여전히 진료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김현철 정신과의사는 30대 여성환자를 성폭행했다는 의혹을 받았었죠. 우울증 치료를 받으러 온 30대 여성 환자에게 김현철 정신과의사는 우울증 치료 과정에서 성관계를 제안했는데 환자는 의사와 환자 관계에서 이를 거절할 수 없었고 그 후 심각한 정신적 충격을 받았다고 증언했죠.



김현철 정신과의사는 또한 배우 유아인을 공개적으로 '경조증' 이라고 진단하는 황당한 일이 있었는데요. 2017년 유아인과 한서희의 설전을 본 김현철 정신과의사가 본인의 트위터에 유아인의 상태를 멋대로 경조증이라고 진단하며 유아인의 상태가 위험하다고 공개 진단을 내리는 사건이 있었죠. 


'경조증'이란 조증보다 약한 기분장애로 이 병은 기분이 비정상적으로 들뜬 상태가 유지돼 충동적이고 폭력적인 행동과 논리적 비약 등의 증상을 보이는 질환인데요. 김현철 정신과의사가 유아인을 경조증이라고 공개 진단을 내리고 또한 성폭행 혐의 등의 논란까지 일며 김현철 정신과의사는 학회에서 제명당했습니다. 



김현철 정신과의사 고향은 대구이며 학력은 한림대학교 대학원 의학 석사 과정을 마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김현철 정신과의사 나이는 1975년생으로 올해 나이 45세 입니다. 현재 대구 수성구에 위치한 '공감과성장김현철정신건강의학과의원' 원장직을 맡고있죠. 아무쪼록 의사라는 신분으로 환자를 악용하는 위법 행동은 절대 이뤄지면 안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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