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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PD수첩' 에서는 귀신 쫓는 목사로 유명한 서울 신길동 성락교회 김기동 목사의 이중생활에 대해 밝혀진다고 하여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오늘은 서울 성락교회 김기동 목사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PD 수첩 방송은 '어느 목사님의 이중생활' 이라는 타이틀로 그동안 서울 성락교회 김기동 목사 및 그 일가를 둘러싼 논란들을 집중 취재한다고 하는데요. 해당 방송에 대해 김기동 목사 측은 서울서부지법에 방송금지가처분 신청을 제기했고 서울서부지법은 신청을 기각, 오늘 예정대로 방송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PD 수첩 방송에 따르면 서울 성락교회 김기동 담임 목사의 연간 소득이 10억원에 달한다고 하는데요. 여기에는 월 5,400만원 상당의 목회비와 차량 지원비 등 사례비, 심지어 교회에 빌려준 돈의 이자까지 포함되어 있다고 합니다. 

서울 성락교회는 김기동 목사의 일명 '귀신 쫓는 목사' 타이틀로 신도들이 급증 했고 교인들 사이에서는 100년에 한 번 나올 인물이라는 칭송까지 받으며 많이 추앙받았던 목사인데요. 성락교회 김기동 목사는 30만 명의 병을 치유하고 죽은 사람까지 살려냈다는 목사로 유명합니다. 


성락교회 김기동 목사는 1938년 생으로 올해 나이 82세 입니다. 고향은 충청남도 서산군 출생으로 알려져 있으며 목사이자 시인, 수필가 이기도 하죠. 성락교회 김기동 목사 학력은 명지대 국문학과(청강)와 대한신학교, 침례신학대학원을 졸업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Canada Christian College 에서 목회학 박사 학위와 신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셨다고 하죠. 

성락교회 김기동 목사는 1969년 서울 성락교회를 개척하여 목회하였는데요. 김기동 목사는 자신의 이론인 "귀신론" 을 주장, 귀신론이란 "불신자 사후의 영이 귀신이며 이 귀신이 사람의 몸속에 들어와 각종 병과 우환을 일으키기 때문에 하나님의 이름으로 그 귀신을 쫓는 축사를 해야한다" 는 주장의 이론이죠.


성락교회 김기동 목사가 논란이 되는 부분이 성폭행과 교회 재산 횡령 인데요. 성추문 의혹은 2017년 교회개혁협의회가 김기동 목사의 성추문 의혹을 담은 'X파일'을 공개하며 교회 내부에 공론화된 적이 있었죠. '그것이 알고싶다' 에서도 다뤘듯이 성락교회 김기동 목사는 미성년자를 포함한 다수의 여성 교인 혹은 그 자녀에게 성추행을 해왔고 그 피해자들의 증언이 줄줄이 이어졌었습니다. 오늘 PD수첩에서는 2018년 8월경 부터 지난 3월까지 수차례에 걸쳐 김기동 목사가 20대로 추정되는 젊은 여성과 호텔을 드나든 정황이 공개된다고 하네요.

성락교회는 자산 8천억원이 넘으며 지역 예배당까지 포함하면 50여개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김기동 목사 일가가 총 100억원 대의 교회 재산을 횡령해 부당 이득을 취한 사실이 알려져 지난 7월 12일 서울남부지법은 김기동 목사에게 배임·횡령죄로 징역 3년을 선고한 바 있습니다. 


판결에 따르면 횡령 및 재산 증식에 가족까지 동원됐는데요. 40억원 상당의 건물을 아들 명의로 소유권을 이전, 교회 자금을 가족 명의 계좌로 이체해 개인적으로 유용하기도 했죠. 또한 교회 회계자료 및 내부 증언에 따르면, 당시 교회는 이자로만 매년 90억 원 이상을 김기동 목사에게 지출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오늘 PD 수첩 취재 결과에 따르면 김기동 목사 일가 명의의 20여개 부동산을 실거래로 추정한 가치가 최소 172억원 이상이라고 하죠. 

김기동 목사의 이면에 대해 다뤄질 오늘 PD수첩 방송 '어느 목사님의 이중생활' 벌써부터 관심이 뜨거운데요. 서울 성락교회 김기동 목사 및 그 일가는 소송까지 불사하며 감추려 했던 것이 무엇인지 오늘 방송으로 확인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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