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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일 법정구속

펀티스토리 2019. 9. 9. 05:43


뮤지컬 배우 강은일 씨가 20대 여성을 강제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되었는데요. 오늘은 뮤지컬배우 강은일 씨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뮤지컬 배우 강은일 씨는 작년 3월 서울시 서초구 지인과의 식사 자리에서 20대 여성을 강제 추행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사건 당시 강은일 씨는 식당 화장실에서 피해 여성을 껴안고 강제로 키스를 하는 등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피해 여성과는 초면이었다고 하죠. 


강은일 씨는 서초구 한 순댓국집에서 자신이 알고 지내던 박씨와 그의 고교동창 A씨와 술자리를 가졌는데요. 강은일 씨는 여자화장실칸에 들어가려던 A씨를 "누나"라고 부르며 한 손으로 허리를 감싼 뒤 다른 한 손으로 가슴을 만지며 강제 키스를 했다고 합니다. 

법조계에 따르면 8일 서울중앙지법 형사13 단독 박영수 판사는 지난 4일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강은일 씨에게 징역 6개월을 선고하고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 40시간을 명령했는데요. 강은일 씨 측은 법원 판결에 불복해 항소장을 제출한 상태죠.


강은일 씨는 이번 강제 성추행 사건으로 출연 중이던 세 작품에서 모두 하차하게 되었는데요. 강은일 씨가 하차한 작품들은 현재 출연 중인 뮤지컬 '정글라이프' 와 지난 7일 개막한 뮤지컬 '랭보' 내달 11일 개막하는 음악극 '432hz' 입니다. 

강은일 씨의 강제 성추행 관련하여 소속사 더블케이필름앤씨어터는 입장문을 발표했는데요. 강은일 씨의 소속사는 "강은일 배우가 작품에 임할 수 없는 상황이라는 판단 하에 출연 중인 작품들에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하차를 결정하게 됐다. 구체적인 사유에 대해서는 소속사에서 지속적으로 주시하며 정확한 전후 사정을 파악 중이다. 소속사는 소속 배우의 급작스러운 상황으로 세 작품에 폐를 끼치게 된 점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 며 사과를 했습니다. 


또한 소속사 더블케이필름앤씨어터는 결국 뮤지컬 배우 강은일 씨와 전속계약을 해지하기로 결정했는데요. 소속사 측은 배우가 사회에 물의를 일으킨 점, 많은 제작사 및 동료들에게 큰 피해를 끼친 점, 배우에 대한 실망과 신뢰가 깨져있는 상황이라 여러 의견 수렴과 논의 끝에 강은일 배우와 계약 해지를 합의 했다고 밝혔습니다. 

뮤지컬배우 강은일 씨는 1995년생으로 올해 나이 25세 이며 학력은 명지대학교 뮤지컬과를 졸업했습니다. 뮤지컬 배우 강은일 씨는 브로드웨이에서 만 18세 이하 배우와 밴드로 구성돼 화제를 모은 뮤지컬 '13'의 한국 초연 공연에서 '말콤' 역으로 데뷔를 했죠. 


뮤지컬 '13'은 사춘기 청소년들의 성장기를 경쾌하게 그려낸 뮤지컬로 강은일 씨는 해당 작품 오디션에 합격을 하며 정식 데뷔를 했는데요. 뮤지컬 배우 강은일 씨는 이후 뮤지컬 '뉴시즈' '아이다' 에서 원 캐스트로 출연하며 관객들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강은일 씨가 출연한 작품들로는 뮤지컬 '붉은정원' '헬로우 피아노 맨' '스모크' 가 있으며 연극 '알 앤 제이' 에도 출연한 바 있습니다. 

뮤지컬 배우 강은일의 법정구속 소식이 알려지며 누리꾼들은 "그래서 뮤지컬 3개 하차했구나..." "모든 여자들이 지를 좋아한다~하는 착각속에 살았나보군요" "추행인데 구속은 너무하지 않나?"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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