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민 꽃뱀 사건

배우 김정민 씨가 공백을 깨고 지상파 예능에 출연하여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오늘 방송된 SBS '밥은 먹고 다니냐' 에 모습을 드러낸 김정민 씨는 활발했던 방송 활동을 잠시 중단했던 사건에 대해 설명했죠. 오늘은 배우 김정민 씨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배우 김정민 씨는 전 남친으로부터 사적인 동영상 유포를 빌미로 협박을 받아 법적 다툼을 진행한 바 있는데요. 김정민 씨는 작년 10월 "재판을 통해 모든 것이 증명됐지만 제 상황이 가혹하다는 건 변하지 않은 것 같다" 고 토로했죠. 

배우 김정민 씨는 "10억이란 돈은 정확히 전 남친이 사적 동영상 유포를 빌미로 저에게 요구한 협박금이다" 라고 10억원에 대한 오해를 강조했는데요. 김정민 씨는 재판에서 승소했음에도 여전히 '10억 꽃뱀' 이라는 악플이 따라다닌다며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습니다.

김정민 씨는 방송 활동은 거의 하지 않고 그동안 자신의 SNS를 통해 사진으로만 근황을 알렸는데요. 배우 김정민 씨가 이러한 '10억 꽃뱀' 악플을 볼 때마다 내 잘못도 있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겸허하게 받아드리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배우 김정민 씨는 전남친 커피스미스 대표 손태영 씨와 법적 싸움을 벌인 바 있는데요. 김정민 손태영 두 사람은 지난 2013년 7월부터 열애를 하기 시작하여 2017년 결별을 했습니다. 

하지만 커피스미스 대표이자 배우 김정민 씨의 전 남친인 손태영 씨는 김정민 씨의 결별 선언에 사생활 폭로를 협박 했는데요. 김정민 씨의 전 남자친구는 "1억을 내놓지 않으면 결혼을 빙자해서 돈을 뜯은 꽃뱀이라고 언론과 소속사에 알려 더는 방송 출연을 못하게 만들겠다" 고 협박 문자를 보냈고 배우 김정민 씨는 전남친 손태영 씨에게 1억원을 보냈죠. 

김정민 씨의 전 남친 손태영 씨는 1억 이외에도 같은 방식으로 600만원과 가전제품, 명품 의류 등을 받아냈던 정황등이 공개가 되었는데요. 2017년 7월 김정민 씨는 커피스미스 대표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고 커피스미스 손태영 대표 측도 김정민 씨를 명예훼손 혐의로 맞고소 했습니다. 두 사람의 형사 재판 결과로 재판부는 커피스미스 대표 손태영 씨에게 1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120시간의 사회봉사 명령을 내렸죠. 

배우 김정민 씨는 1989년생으로 올해 나이 31세 입니다. 고향은 전라남도 보성군 출생이며 키는 171cm로 큰편이죠. 학력은 중부대학교 연극영화학과 학사 과정을 밟은 후 동 대학교 인문산업대학원 연극영화학과 석사 과정까지 수료했습니다. 

배우 김정민 씨는 2003년 드라마 '반올림'을 통해 데뷔를 했는데요. 배우이면서도 예능 출연, 특히 케이블/ 위성 방송 예능 출연이 매우 활발한 여배우에 속하죠. 배우 김정민 씨가 출연한 드라마로는 '사랑과 야망' '외과의사 봉달희' '왕과 나' '크크섬의 비밀' '조선추리활극 정약용' 등이 있습니다. 

배우 김정민 씨를 협박했던 김정민 씨의 전 남친 커피스미스 대표 손태영 씨는 김정민 씨보다 10살이 더 많은 올해 나이 41세 입니다. 학력은 라셀대학 건축학 학사 과정을 밟으셨죠. 커피스미스 대표 손태영 씨는 2008년부터 커피스미스 대표직을 역임하고 계십니다.

오랜 공백을 깨고 방송 출연을 한 배우 김정민 씨의 소식에 누리꾼들의 악플이 여전히 존재하지만 "남자는 법적으로 잘못했다고 판결 다 났는데 아직까지 김정민 욕하는 사람들은 뭐람" "김정민 씨 응원합니다. 아직 젊으니까 라는 김수미 씨의 의견에 동감합니다" 등의 응원의 메세지 역시 함께 보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