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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천 미국 연금

펀티스토리 2019. 11. 4. 22:11



오늘 저녁 방송된 MBC 탐사기획 스트레이트 에서는 조현천 전 기무사령관의 행방을 추적했는데요. 박근혜 정권 시기인 2017년 2월 국군기무사령부가 작성한 문건 관련 핵심 당사자가 바로 조현천 전 기무사령관 이였죠. 오늘은 스트레이트 방송으로 다시금 화제가 되고 있는 조현천 전 기무사령관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박근혜 정권 시기에 작성된 문건은 국민, 국회, 언론 등을 무력화하는 시대 착오적인 계엄령 계획이 담긴 문건으로 평가 받는데요. 이 문건 공개 직후 군과 검찰이 합동수사를 진행했는데 기무사 장교 3명을 허위 공문서 작성 혐의로 기소했던 것이 전부였습니다. 


당시 조현천 기무사령관은 조사하지 못했고 조현천 기무사령관은 문건 공개 8개월 전 미국으로 유학을 떠나 잠적해 버렸는데요. 검찰은 그동안 조현천 전 기무사령관을 송환코자 했다고 했지만 스트레이트 취재 결과 그렇지 않았습니다. 스트레이트 취재 결과 조현천 전 기무사령관의 가족들은 "한국의 수사기관으로부터 아무런 연락을 받지 못했다" 고 인터뷰 했죠. 

조현천 전 기무사령관은 도피 도중에도 불구하고 군인 연금 450만원 전액을 매달 받은 것으로 확인되는데요. 정부 당국이 조현천 전 기무사령관의 신병 확보에 나서는 모습, 잠적에 쓸수 있는 자금을 지속적으로 보내주는 모습이 함께 나타나고 있는 셈이었습니다. 


조현천 전 기무사령관은 1959년생으로 올해 나이 61세 입니다. 고향은 경상북도 예천군 출생이며 대구고등학교 졸업 후 1978년에 육군사관학교 38기로 입학해 1982년 임관했죠. 

대령 시절에는 제 8기계화보병사단 제 16보병연대장, 국방부 인사기획관리과장을 지냈고 준장으로 진급하여 육군 인사사령부 인사운영처장, 육군본부 인사기획처장을 지냈습니다. 

또한 소장 진급 후에는 제8기계화보병사단장, 육군학생군사학교 학교장, 국군사이버사령관을 지냈으며 선배인 37기 이재수 중장에 이어 2014년 10월 장성 정기인사에 기무사령관에 올랐죠. 


조현천 전 기무사령관은 청와대와는 그다지 인맥이 없었는데요. 이전 커리어를 보면 기무사 경험은 없고 직무상보면 인사통 출신이죠. 후에 밝혀진 바로는 알자회에 인맥이 있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알자회는 하나회에 가려 잘 알려지지 않은 군내 불법 사조직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알자회는 하나회 숙청 작업시 적발되어 같이 박살났고, 회원들은 불법 사조직에 가입한 대가로 진급에서 불이익을 받아왔죠. 

최순실 게이트 와중에 다가올 2017년 상반기 군인사에서 최순실 세력과 알자회에 의해 차기 육군참모총장으로 내정되었다는 설이 폭로되기도 했는데요. 폭로가 사실이라면 최순실 세력과 알자회는 2017년 상반기 군인사를 통해 육군본부, 수도방위사령부, 특전사령부, 항공작전사령부를 모두 장악하려 한 것이죠. 


조현천 전 기무사령관이 미국으로 도피해 있는 가운데 현상금이 200달러, 한화 23만원에서 북미민주포럼과 군인권센터의 현상금이 도합 1만달러, 한화로는 약 1160만원으로 오른 상황인데요. 정부는 작년 11월 조현천 전 사령관의 여권을 무효화 시킨 바 있습니다. 현재 해당 사건은 정치적 문제가 결부되어 있어 인터폴 수배가 어려운 상황으로 사실상 정부와 수사당국 차원이 정식 송환 절차가 가로막히면서 전대미문의 내란음모 수사가 미궁에 빠질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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