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남 슈가맨3

오늘 JTBC 예능프로그램 '투유프로젝트-슈가맨3' 에서는 드라마 추노 OST '바꿔'를 부른 글루미 써티스의 보컬 신용남씨가 소환됐는데요. 오늘은 드라마 '추노' 노래를 부르셨던 글루미 써티스의 신용남 씨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유희열 씨가 부른 슈가맨의 슈가송은 "2010년 방영된 드라마 OST로 메탈 록 스타일의 곡이다. 누워있다가도 이 노래만 들으면 갑자기 뛰어나가야 할 것 같은 긴박한 분위기다" 라며 슈가송에 대해 설명을 했습니다.

방청객들은 힌트를 듣고도 노래와 가수에 대한 이름을 정확히 맞추지 못해 궁금증을 더해갔는데요. 유희열씨가 소환한 슈가송은 바로 KBS 드라마 '추노' 의 OST '바꿔' 였으며 슈가맨은 신용남 씨 였죠. 

신용남 씨는 "글루미 써티스는 원래 밴드인데, 저희가 2015년도에 해체했다. 각자의 생활에 집중하다 보니 시간을 맞추기 어려워 저 혼자만 나왔다. 건반 김종천, 기타 김선규, 베이스 고종의, 드럼 남정익, 보컬 신용남까지 이렇게 함께 했다" 며 그룹 '글루미 써티스' 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글루미 써티스는 20대 시절부터 음악활동을 이어온 밴드입니다. 사실 글루미써티스는 추노 OST '바꿔' 외에 잘 알려져 있는 곡들이 없는데요. 20대 때 팀을 결성해 30대로 이어지는 오랜 시간을 함께 이어왔죠. 

글루미 써티스는 2008년 록발라드 '사랑이 아녜요' 로 정식 데뷔, 잔잔하고 담담하게 노래를 불러오다 강렬한 사운드 '바꿔'를 불러 다들 의아하게 생각하기도 했습니다. 

사실 '바꿔' 라는 곡은 자신들이 했던 음악과는 멀다고 하는데요. 원래 편안한 모던락 분위기의 음악을 하는 밴드인데 당시 추노의 음악감독님과 연이 닿아 OST를 부르게 되었다고 하죠.

보컬 신용남 씨는 트로트 가수 활동도 하고 '욜'이라는 예명으로 활동을 했는데요. 가수 신용남 씨는 1980년생으로 올해 나이 40세 이며 고향은 인천 출생 입니다.

밴드 글루미 써티스는 '사랑이 아녜요' '착한 척 그녀' '백수의 밤' '의리지왕' '옳다구나' '내일은 다시 찾아 올 테니까' 등의 노래를 발매했습니다. 

보컬 신용남 씨는 TV, 방송음악 작곡가 활동을 하셨는데요. 추노 OST '바꿔' 외에도 JTBC 시트콤 '청담동 살아요' OST '청담동 살아요', 영화 '브라보 마이 라이프' OST 주제가 '브라보 마이 라이프' 를 부르셨고 그밖에 MBC 팔도 모창 가수왕 대상, 박달가요제 금상, 소양강 처녀 가요제 인기상을 수상하기도 했죠.

신용남 씨의 근황이 슈가맨3 프로그램을 통해 전해지면서 누리꾼들은 "앞으로라도 잘 풀리셨으면 좋겠네요." "보다가 진짜 웃겨 죽는줄 알았음" "너무 웃퍼요 ㅋㅋㅋ"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글루미써티스 보컬 출신 가수 신용남 씨 슈가맨3를 통해 소환되신 만큼 다시금 날개를 다셨으면 좋겠습니다. 가수 신용남 씨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