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유정 이혼 근황

31일 밤 방송된 MBN 교양 프로그램 '현장르포 특종세상' 에 방송인 노유정 씨가 출연하여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오늘은 방송인 노유정 씨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노유정 씨는 오늘 방송을 통해 이영범 씨와의 이혼 이유를 고백했는데요. 노유정 씨는 이혼으로 21년 간의 결혼 생활을 정리한 이유에 대해 "(이영범은) 이런 스타일이고, 나는 이런 스타일이었는데 용납이 안 됐다. 내 탓이다" 라고 고백을 했죠. 

노유정 씨는 또한 "견디고 견디다가 내가 포기를 한 거다" 라고 밝혔고 이혼 후 노유정 씨를 버티게 해준건 자식들이라고 설명을 했습니다. 노유정 씨는 "부모 마음은 다 같다. 자식에게 모든 걸 해주고 싶다. 그런 걸 못해줬을 때 미안한 생각이 든다" 고 밝혔죠.

노유정 씨는 여러 방송이나 인터뷰를 통해서도 이영범 씨와의 이혼을 언급해왔는데요. 노유정 씨는 지난해 4월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 에 출연해 "이영범이 결혼 후 첫 애를 가졌을 때 외도를 했다. 심지어 상대가 나와 잘 아는 동료 배우였다" 라고 폭로한 바 있습니다. 

지난 2016년 이혼 당시 노유정 씨는 이혼 이유를 숨겨왔는데요. 당시 인터뷰에서 노유정 씨는 "이혼 조건이 언론 매체에 전 남편 얘기를 하지 않는 것과 아이들 성을 바꾸지 않는 것이었다." 고 밝히며 "식당 종업원으로 일하며 지하 단칸방에서 지내고 있다" 고 근황을 전하기도 했죠. 

노유정 씨는 한때는 잘나가던 방송인이었지만 지금은 아르바이트를 하며 살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에 오늘 방송에 함께 출연한 아들은 "부끄러운건 없어요. 저한테는 항상 저희를 위해서 열심히 사시는 어머니거든요. 헌신하는 어머니고 제일 멋있는 어머니고 그래서 저는 딱 한 가지 생각밖에 없어요 효도하자" 고 밝혔죠. 

그렇게 노유정 씨는 아들과 부산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방송에 담겼는데요. 노유정 씨는 "왜 그렇게 살면서 아이들 유학을 보내냐고 말하는데 제가 능력이 있을 때 시작을 했잖아요. 그런데 지나다 보니까 일 년, 이 년 밖에 안 남았는데 제가 갑자기 능력이 안 좋아졌다고 포기하고 싶진 않았어요. 그래서 악착같이 졸업을 시키자고" 라며 원동력이 되어준 자녀교육에 대해 전했습니다. 

노유정 씨는 1964년생으로 올해 나이 57세 입니다. 슬하에는 아들 1명과 딸 1명이 있죠. 노유정 씨는 배우 이영범 씨와 결혼하여 방송을 통해 행복한 모습을 자주 보여줬던 잉꼬부부였습니다. 그런 부부였기에 이혼 소식은 더욱 더 큰 충격 이었죠. 

노유정 씨는 1980년대 중반 이후 등장하였고 세련되고 예쁘며 지적인 개그우먼 이었습니다. 그래서 더욱 눈에 띄었는데요. 21년간의 결혼 생활 후 이혼을 하고 생계를 위해 수산시장에서 일한다는 소식이 전해져 소식을 접한 모두를 놀라게 하기도 했습니다. 

노유정 씨 학력은 중앙대학교 연극영화과를 졸업했는데요. 노유정 씨는 선배 김병조 씨를 통해 강의를 한 번 해보는 것이 어떠냐는 제안을 받게 되어 강의를 하기도 했으며 강의하는 모습이 '인생다큐 마이웨이' 를 통해 전해지기도 했습니다. 

한편 노유정 씨의 전 남편 분인 이영범 씨는 1961년생으로 올해 나이 60세이며 고향은 강원도 횡성 출생입니다. 학력은 강원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 중앙대학교 예술대학원 영상예술학 석사 과정을 밟으셨고, 1981년 데뷔 후 '한지붕 세가족' 'LA 아리랑' '모델' '사랑은 아무나 하나' '눈꽃' '거침없는 사랑' '영웅시대' '대풍수' '총리와 나' '열혈사제' 등 다수의 드라마에 출연하였습니다. 오늘 노유정 씨의 근황 소식에 누리꾼들의 응원의 목소리가 뜨거운데요. 노유정 씨 자녀분들과 함께 행복하고 건강하게 잘 지내셨으면 좋겠네요. 노유정 씨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