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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엽 프로필

펀티스토리 2020. 3. 29. 23:53


오늘 방송된 JTBC '뭉쳐야 찬다' 프로그램에는 유도 레전드 김재엽 씨가 '어쩌다 FC'의 용병으로 투입 되었는데요. 유도영웅 김재엽 씨가 인상적인 플레이를 보여주며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오늘은 김재엽 씨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어쩌다FC' 전설들은 김재엽 씨를 두고 "강력한 시니어 에이스가 왔다." 며 열렬히 환영하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이에 김재엽 씨는 "제 라이벌들이 눈앞에 있어 좋다. 젊은 선수들 빼면 자신 있다." 라고 밝히며 이만기,허재, 양준혁 씨를 향한 도발 역시 서슴지 않았죠. 


이에 대해 감독 안정환 씨 역시 "한 선수가 들어오면 다른 선수가 나가야 한다" 며 의미심장한 발언을 던져 긴장감을 더욱더 고조시켰는데요. 이에 자극을 받은 시니어 3인방과 용병 김재엽 씨는 자존심을 건 빅매치를 선사했습니다. 

김재엽 씨는 1964년생으로 올해 나이 57세 입니다. 고향은 대구 출생이며 학력은 대구계성고등학교를 졸업, 계명대학교 상업교육학 학사, 국민대학교 대학원 석사 과정을 거쳐 경기대학교 대학원 경호안전학 박사 과정까지 마치셨죠. 김재엽 씨는 전 유도선수이자 현 동서울대학 경호스포츠전공 교수님 입니다. 


김재엽 씨는 1982년 6월 푸에르토리코에서 열린 청소년 세계선수권에서 한국 유도 최초로 금메달을 수상했는데요. 이 시절 100연승의 대기록을 세워 주위를 놀라게 하기도 했습니다. 


그 후 이듬해에 김재엽 씨는 계명대학교 1학년 당시 처음 국가대표에 선발되어 태릉선수촌에 입촌을 했고 1984년 로스엔젤레스 올림픽에 참가해 결승전에서 일본의 '호소가와 신지'에게 누르기 한판 패를 당하면서 은메달을 받았죠. 

이후 1986년 서울 아시안 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다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는데요. 이듬해에는 서독 에센에서 열린 세계선수권에서 '호소가와 신지'와 또 다시 결승전에서 맞붙어 통쾌한 허벅다리 걸기로 한판승을 거두며 패배를 설욕했습니다. 

김재엽 선수는 1988년 서울 올림픽 전 경기에서 상대 선수에게 한 점도 허용하지 않으며 여유있게 금메달을 획득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는데요. 경기를 앞두고 많은 전문가들이 김재엽 선수와 '호소가와 신지'가 결승전에서 맞붙을 것이라고 예상했으나 호소가와가 준결승에서 미국 무명 선수였던 '케빈 아사노'에게 불의의 일격을 당하며 김재엽 선수는 금메달을 좀 더 여유롭게 획득할 수 있었죠. 

유도 금메달리스트 김재엽 씨는 파란만장한 인생사를 방송을 통해 공개한 적이 있는데요. TV조선 '대찬인생' 녹화에서 김재엽 씨는 유도계 퇴출, 사업 실패와 사기, 이혼, 대인 기피증, 노숙생활 등 힘든 시절을 고백 하기도 했습니다. 


김재엽 씨는 선수 생활을 끝내고 유도 지도자의 길을 걸었지만 1996년 유도평가전 판정 시비에 휘말리면서 유도계에서 퇴출을 당하고 말았는데요. 이후 사업가로 변신한 김재엽 씨는 20억원 정도의 손해를 보는 큰 실패와 지인들에게 사기까지 당해 그로 인한 충격과 방황으로 이혼이라는 악순환까지 이어졌다고 합니다...



이후 대인기피증이 생겨 노숙생활을 하며 점차 삶의 의혹을 잃어 삶을 포기할 지경까지 이르렀을 무렵, 김재엽 씨를 일으켜 세워준 것이 바로 그의 '어머니' 였다고 하죠. 김재엽 씨의 어머니는 "더 이상 금메달리스트 김재엽이 아니다" 고 다그치며 삶의 의지를 심어줬다고 하는데요. 이를 통해 다시 일어날 수 있었다고 합니다. 한편 김재엽 씨 슬하에는 아들과 딸이 있죠. 김재엽 씨가 '뭉쳐야 찬다' 프로그램에서 당차고 기운센 시니어 모습을 보여주셔서 이렇게 힘든 과거가 있으신지 몰랐는데요. 다시금 힘차게 시작하신 만큼 앞으로도 긍정적이고 행복한 일들만 가득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김재엽 씨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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