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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패치는 지난 3월 18일 고 장자연씨의 문건을 일부 공개하며 장자연 사건과 이미숙, 송선미가 연관이 있을 수 있다고 보도한 바 있는데요. 



이에 덧붙여 장자연사건 유일한 목격자로 알려져 있는 고 장자연씨 동료배우 윤지오씨도 "어쩌면 나보다 더 많은 진실을 알고 있음에도 함구하는 배우분들이 있다. 나보다는 훨씬 영향력 있는 분들이다" "나서는 게 두려울테지만 좀 더 깊이있게 생각해 도움을 줬으면 좋겠다" 라고 연예가중계에 출연해 밝히며 그 배우들이 이미숙, 송선미 임을 암시했죠. 


디스패치에서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배우 이미숙, 송선미는 장자연이 속해있던 김종승 대표의 더컨텐츠엔터테인먼트에서 유장호 대표의 호야엔터테인먼트로 소속사를 옮기는 과정에 있었죠. 


이미숙은 김종승 대표의 더컨텐츠와의 계약이 다 끝나기도 전 소속사를 옮기려고 해 김종승 대표와 전속 계약 해지를 놓고 소송 준비 중 이였습니다. 신인배우였던 장자연 역시 계약 해지를 하고 싶었지만 위약금이 없어 그렇게 할 수 없었죠. 


이미숙은 김종승 대표가 유일하게 무서워 한다는 당시 KBS PD 정세호에게 연락을 취하게 됩니다 상황이 이러하니 도와 달라고. 그러나 정세호 감독에게한 도움 요청이 통하지 않자 호야엔터테인먼트 유장호 대표는 장자연을 시켜 같이 소송 준비를 하기 위한 '그동안의 김종승 대표에게 겪은 피해 사례를 적은 문건' 을 적게 하죠. 그게 우리가 지금껏 알았던 장자연의 유서이나 윤지오 씨에 의하면 이 문서는 '더컨텐츠 소속사와 싸우기 위해 만든 문건' 이였습니다. 


이미숙은 정세호 감독에게 "장자연이 찾아와 울면서 부탁하더라" "유장호가 A4용지를 가지고 왔는데 곧 (PD님께)갖고 갈테니 만나서 얘기를 들어달라" "얘기를 듣고 김종승 대표가 정감독님만 무서워하니 나쁜 짓 못하게 혼내달라" 며 통화를 했다고 디스패치는 보도했습니다.


장자연이 장자연 리스트를 만들게 된 이유는 정말 어쩌면 이미숙 씨도 연관이 되어 있을지 모릅니다. 한편 배우 이미숙씨는 2009년 고 장자연 사건에 대해 참고인으로 조사를 받았었는데요. 배우 이미숙은 "고 장자연을 몰랐고 이번 사건을 통해 알게됐다. 문건 작성한 사실도 모른다" 고 진술했다고 합니다. 


장자연씨는 유장호에게 '정세호를 만나기로 했어' 라는 문자를 받고 2시간 뒤 자택 1층과 2층사이 계단 난간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알려져 있죠. 그리고 장자연씨는 숨지기 직전 측근과 통화로 "김 전 대표가 나를 죽인다고 했다. 그는 폭력배를 동원해 나를 죽일 사람이다" 라고 말했다고 하죠. 또한 장자연씨는 숨진 당일 매주 가던 성형외과 예약을 취소, 급하게 일본행 티켓을 예약 하려던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배우 이미숙씨는 김종승 대표의 더컨텐츠에 10년 동안 소속되어 있었습니다. 계약 기간이 1년 가까이 남은 상태에서 배우 이미숙씨는 호야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했고 이로 인해 김종승은 계약 위반 소송을 준비하려 했죠. 호야엔터테인먼트와 이미숙의 계약금은 1억원 이였습니다.



배우 이미숙과 더컨텐츠 김종승은 이미 10년동안 알고 지내온 사이였기 때문에 김종승은 이미숙의 치부를 잘 알고 있었는데요 그것이 이미숙 동거남 존재였죠. 더컨텐츠 김종승 대표는 이미숙이 이혼전 17세 연하남 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 또한 김종승 대표는 이미숙과 동거남과의 관계를 무마하기위해 5000만원을 지급한 사실을 입증하겠다고 밝혔죠.


이미숙 연하남 스캔들은 유모기자에 의해 언론에 공개가 되었으나 이미숙은 해당 기자들, 김대표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 10억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냈으나 법정서 패소했습니다. 


당시 이미숙 동거남 스캔들이 난 17세 연하 이미숙 동거남은 호빠(호스트, 남성접대부)출신의 남성으로 알려졌었죠. 배우 이미숙씨가 1960년생 올해 나이 60세이니 이미숙 동거남 나이는 지금 43세 이겠네요. 장자연 문건에는 성접대 리스트 뿐만 아니라 이미숙, 송선미의 소송 분쟁 내용 역시 들어있었다고 합니다. 정말 장자연의 유서가 아닌 셈이죠. 


이미숙은 현 소속사 sidusHQ를 통해 "장자연 사건 죽음을 밝히는 과정에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기꺼이 추가 조사를 받을 것" 이라고 입장을 밝혔는데요. 과연 장자연 사건 관련하여 이미숙의 재조사가 이루어질지, 이미숙은 아는것들을 다 밝힐 것인지 모든 언론이 주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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