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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1호 외국인 방송인 로버트 할리가 필로폰 구매 및 투약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되었습니다. 로버트 할리는 본인 자택에서 인터넷으로 필로폰을 구매하고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로버트 할리 본인 스스로 자신의 혐의를 어느정도 인정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할리는 "죄송합니다. 마음이 무겁습니다" 라고 심경을 전했죠. 


로버트 할리의 마약 투약 혐의에 대해 의아해하는 분들이 많은 상황입니다. 1997년 한국인으로 귀화해 가족들과도 화목한 모습을 방송에서 그간 많이 비춰왔고 장인, 장모님과도 스스럼없이 지내는 모습이 방송에 자주 나왔었기 때문에 이번 로버트 할리 마약 투약 혐의는 더욱 더 충격적이죠. 



로버트 할리는 또한 예수그리스도후기성도교회로 알려진 몰몬교 신자로써 몰몬교는 술이나 담배 심지어는 카페인이 섞인 음료도 금기시하는 엄격한 윤리를 가진 종교인데요. 이런 몰몬교 신자로 알려져 있는 로버트할리가 필로폰에 손을 댄 이유에 대해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로버트할리는 또한 2015년 한 방송에서 간통법 폐지 반대 및 대마초 합법화한 미국 일부 지역을 부정적으로 보며 "무엇을 금지하던 법이 폐지되면 그것을 하려는 사람이 늘어난다" 며 대마초가 일부 합법화된 미국 지역들을 예로 들은 적이 있죠. 


로버트 할리는 배우자 명현숙, 아들 하재익, 하재선, 하재욱 이렇게 3명의 아들이 있는데요. 지난 금요일 예능 프로그램 '아찔한 사돈연습' 에는 로버트 할리 하일 가족 모두 출연했죠. 


특히 로버트 할리 막내 아들 하재익이 출연했는데 아빠 로버트 할리는 아들 하재익에 대해 "잘생긴 얼굴 말고 장점이 없다"며 과도한 돈 씀씀이를 지적했습니다. 로버트할리 아들 하재익은 근황 설명에 대해 "아무것도 안하고 있어요" "열심히 아빠 카드를 쓰면서 잘 지내고 있습니다" 라고 근황을 전했는데요. 로버트할리 아들 하재익은 외모가 우선이라며 이상형을 강민경 스타일 이라고 대답하기도 했죠. 



이번 로버트 할리 마약 파문에 대해 누리꾼들은 "변호사인데 인터넷으로 마약을 샀다는게 뭔가 석연치 않다" "평소 자유분방한 이미지로 알려진 아들 하재익의 잘못을 대신 뒤집어 쓴거 아니냐" 등의 의견을 내놓고 있는 상황인데요. 물론 댓글은 댓글일 뿐 섣부른 판단은 삼가해야겠습니다. 


한편 로버트할리는 4월 10일 내일이네요 방송 예정이였던 라디오스타에 엑소 첸, MC 딩동, 의사 여에스더와 함께 "여긴 내 구역인데예~?"특집으로 출연하려 했으나 이번 마약 사태로 인해 로버트할리 방송분은 최대한 편집을 할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라디오스타도 차태현에 이어 로버트 할리까지 이번 2019년 올해 초 많은 곤욕을 치르네요. 


로버트할리는 2014년 1월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아들 하재익이 자신의 카드를 몰래 썼다 걸렸다는 내용을 폭로한 적이 있는데요. 로버트 할리는 "아들 하재익이 카드를 훔쳐 6개월간 1000만원을 썼다는게 진짜냐?" 라는 질문에 "그 얘기하면 진짜 욕나와요. 미친놈이에요 그 아들" 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죠. 


그런데 같은 해 JTBC '화끈한 가족' 프로그램에서 하재익은 깜짝 고백을 하죠 "아빠가 타 방송에서 1000만원 썼다고 했는데 사실 팔백만원 더 썼거든요" 웃으며 말합니다. 6개월 내에 1800만원을 아빠 몰래 카드로 쓴 셈이죠.


로버트 할리는 방송국마다 사용하는 은행 통장이 달랐는데 아빠가 관리를 안하고 있던 통장의 돈을 계속 빼서 쓰고 있었다고 하네요. 비밀번호가 또 가족 공용이어서 하재익이 쉽게 아빠 돈을 빼서 썼다고 합니다.


로버트 할리의 주장에 석연치 않은 점들이 발견되며 아들 하재익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 지고 있는데요. 로버트 할리 아들 하재익은 1994년생으로 올해 나이 26세 입니다. 하재익 학력은 광주 외국인학교 졸업, 하와이 주립대학교 디자인학과 휴학중에 있습니다. 대학을 6년째 다니고 있다고 하죠. 한편 하재익은 부친의 논란을 의식해서인지 돌연 SNS 계정을 삭제해서 더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1978년 몰몬교 선교 활동을 위해 부산을 처음 방문하고 결혼 후 한국에 귀화까지 한 로버트할리가 마약이라니...1986년부터 국제변호사로 활동중인 로버트 할리는 현재 부산외국인학교와 광주외국인학교 재단 이사장 직 역시 맡고 있는데요. 몰몬교 신자의 마약 투약...그것도 로버트 할리가...정말 충격적인 사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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