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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조선 예능프로그램 '아내의 맛' 에 송가인의 고향 친구들이 등장하여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이중 단연 눈길을 끄는 사람은 국립창극단 소속 조유아씨였습니다. 오늘은 송가인씨의 친구 국립창극단 소속 조유아 씨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조유아씨는 지난 '아내의 맛' 방송에서 송가인 못지 않은 구성진 가락으로 엿타령을 불러 화제가 되며 유튜브 스타로 등극했는데요. 특히 조유아씨 특유의 구수하고 화끈한 창법과 화법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오늘 방송에서는 송가인 친구 조유아씨가 송가인씨가 순대 볶음을 먹다 육두문자를 뱉은 사연을 소개했는데요. 송가인씨가 순대볶음을 먹다가 철판에 손이 데었는지 "앗 뜨거 XX" 이라고 깜짝 놀라 욕을 뱉었다고 하네요. 이에 송가인씨가 "놀라면 욕이 나온다. 철판에 손을 데어 너무 놀라 욕을 했다" 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죠. 

송가인씨의 친구 조유아 씨는 송가인씨와 같은 중앙대 음악극과 동기인데요. 조유아씨는 국립 창극단 배우이자 송가인씨의 친척 관계로 알려져 있죠. 또한 조유아씨의 아버님은 인간문화제이신 조오환 님이신데요. 국립 창극단 배우 조유아씨의 아버지 조오환님은 전라남도 무형 문화제 제 40호 조도닻배노래 예능보유자로 인간문화제 이시라고 합니다. 


진도 닻배놀이는 '배 위에서 만선과 풍어를 기원하는 놀이' 인데요. 국립창극단 조유아씨 아버지 조오환님은 진도 닻배놀이 전수자 이시기도 하죠. 

안그래도 조유아씨의 엿타령, 만년필과 같은 우리나라 고유의 국악 소리를 들으니 정말 너무나 반갑고 '우리소리가 이렇게 좋았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성인이 되면서 더욱 더 국악을 접할 기회가 많이 없었는데 이렇게 방송을 통해 국악을 다시 들으니 소리가 정말 너무 듣기 좋은 것 같습니다. 


국립창극단 조유아씨는 송가인씨와 같은 전라남도 진도 출신인데요. 조유아씨는 아버지 뿐만 아니라 할머니 역시 소리를 하셨다고 합니다. 할머니의 '진도 엿타령' 역시 유명하다고 하네요. 

조유아씨는 2017년 한 인터뷰에서 "국악을 어렸을 때부터 유행가처럼 들었다. 고향 진도에서는 골목을 다니는 청소차도 진도아리랑을 틀어 놓고 다녔다"고 전한 바 있습니다. 


초등학교 때부터 소리를 시작한 국립창극단 조유아씨는 중앙대 음악극과에 진학한 뒤 대학교 때 리포트 제출을 위해 국립창극단 작품을 보면서 창극단 입단의 꿈을 키웠다고 합니다.

졸업 후 조유아씨는 중앙음악극단, 판소리공장 바닥소리에서 활동을 했으며 2015년 국립창극단 인턴 단원이 됐고 2016년 정식 단원이 되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국립 창극단 입단의 꿈을 이룬 조유아씨는 창극단 안에서 소리와 연기 실력 모두 인정받고 있다고 하죠. 


송가인씨, 조유아씨를 통해 우리나라 전통 음악 장르인 국악, 판소리, 트로트 등이 방송에 나오며 대중들에게 한걸음 친근하게 다가오고 있는 것 같은데요. 우리나라 전통 소리인만큼 이런 다재다능한 분들이 더욱 더 우리 소리를 전국적으로, 전세계적으로 알려주셨으면 좋겠네요. 조유아씨 송가인씨 화이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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