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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문재인 대통령이 오전 신임 주미대사로 더불어민주당 이수혁 의원을 내정한 가운데 정은혜 전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이 비례대표 국회의원직을 승계할 예정인데요. 이에 전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 정은혜 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정은혜 전 부대변인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정은혜 전 부대변인은 1983년생으로 올해 나이 37세 입니다. 고향은 서울 출생이며 학력은 광영여자고등학교 졸업 후 부산 사상구에 위치한 4년제 사립종합대학교 신라대학교 국제관계학 학사 과정을 취득했죠. 그 후 정은혜 전 부대변인은 연세대학교 대학원 정치학 석사, 하버드대학교 존 F. 케네디행정대학원 행정학 석사과정을 졸업한 바 있습니다. 


정은혜 전 부대변인은 하버드대학교 존 F.케네디행정대학원에서 남편을 만나 결혼을 했는데요. 정은혜 전 부대변인 슬하에는 딸 1명이 있습니다. 정은혜 전 부대변인은 남편의 학업 종료와 함께 2019년 2월 귀국을 했죠. 

오늘 이수혁 의원이 주미대사로 내정되면서 비례대표 승계가 확실해졌는데요. 이에 비례대표 의원직을 정은혜 전 부대변인이 승계받을 가능성이 높아진 상태입니다. 이수혁 의원이 주미대사 직에 집중하기 위해 의원직과 겸직 신청을 하지 않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정은혜 전 부대변인이 이수혁 의원의 바통을 이어받아 8개월여 남은 '20대 국회'에 힘을 보탤 것으로 전망되고 있죠. 


정은혜 전 부대변인은 연세대 대학원 정치학과 졸업 후 민주정책연구원 미래기획실 인턴연구원, 민주통합당 제 19대 총선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투표참여운동본부장, 제 18대 대통령선거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 선거캠프 부대변인 및 청년정책단장, 새정치민주연합 전국청년위원회 운영위원 등 여러 당직을 맡아 민주당의 대표 청년 정치인으로 활동했습니다. 

20대 총선에 낙선한 정은혜 전 부대변인은 하버드대학교 석사과정을 작년 5월 끝마친 상태로 육아에 전념하고 있었죠. 2016년 제 20대 국회의원 선거(비례대표) 총선 결과 13번까지 당선, 이후 의원직 사퇴 등의 사유로 15번까지 당선되어 한 명만 더 도중하차하면 정은혜 전 부대변인이 의원직을 승계받게 되는 상황이었는데요. 이수혁 의원이 주미대사 직에 낙점되면서 의원직 승계가 예정되었죠. 


정은혜 전 부대변인은 '뉴스1' 매체와의 통화에서 "갑작스럽고 얼떨떨한 기분" 이라며 "어제 딸이 돌을 맞았고 오늘도 예방접종을 하러 병원을 가는 등 육아에 전념하고 있었다" 고 밝혔는데요. 이에 "어젯밤 (이 의원이 주미대사에 유력하다는) 보도가 나오자 마음의 준비는 하고 있었다. 민주당과 의원직 승계와 관련된 이야기를 하려고 국회로 향하고 있다" 고 전했습니다.

한편 주미대사로 내정된 더불어민주당 이수혁 의원은 오늘 "한미 관계의 야전사령관으로 부임하는것" 이라며 국익을 위해 노력할 뜻을 밝혔는데요. 정은혜 전 부대변인의 비례대표 승계에 대해 "의원직 승계는 정해진 순서대로 가는 것이기 때문에 정 전 대변인이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죠. 


조윤제 주미대사 후임으로 문재인 정부의 두 번째 주미대사가로 내정되어 있는 이수혁 의원은 1949년생으로 올해 나이 71세 입니다. 주미대사로 내정된 이수혁 의원의 고향은 전라북도 정읍시로 알려져 있으며 학력은 연세대학교 대학원 국제관계학 석사 과정을 수료하셨습니다. 

이수혁 의원은 2017년 6월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한 문미옥 의원이 대통령 과학기술보좌관에 임명되며 차기 순번이었던 이수혁 의원이 의원직을 물려 받았었는데요. 이번에 이수혁 의원이 주미대사 직에 내정되며 정은혜 전 부대변인이 청년 몫 비례대표 후보 순번 16번에서 비례대표 직을 승계하게 되었죠. 


현재 최연소 국회의원은 1986년생인 김수민 바른미래당 의원인데요. 정은혜 전 부대변인이 국회에 입성하면 20대 국회 민주당에서 가장 젊은 국회의원이 되는 셈으로 그 귀추가 주목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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