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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시의원과 경북도의원을 지냈던 최학철 전 의원이 사망한 채로 발견되었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지고 있는데요. 오늘은 최학철 전 의원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최학철 전 의원이 발견된 곳은 최학철 전 의원의 어머니 산소 주변으로 오늘 오전 7시 경찰은 가족의 신고를 받고 수색하던 중 최학철 전 의원을 산소 근처에서 발견하였다고 하는데요. 


가족은 오늘 오전 "최학철 전 의원이 전날 평소처럼 집에서 나간 뒤 연락이 닿지 않는다"고 경찰에 신고를 했습니다. 최학철 전 의원이 발견된 곳은 경주시 안강읍에 있는 한 야산이며 오늘 8월 8일 오전 8시경에 최학철 전 의원을 발견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죠. 

경북 경주시의원과 경북도의원을 지낸 최학철 전 의원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채 발견되어 충격을 주고 있는데요. 현장에서는 "가족에게 미안하다. 모두들 힘들게 해 미안하다" 는 내용이 담긴 유서가 발견되었고 또 타살 정황은 확인되지 않아 경찰은 최학철 전 의원이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최학철 전 의원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며 사망 원인에 대해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최학철 전 의원의 사망 원인에는 잇단 선거 패배로 인한 우울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최학철 전 의원은 채무가 많았던 것으로 확인되고 있으며 가족들은 유족 부검을 실시하지 않기도 했다고 하죠.

최학철 전 의원은 경주시의원과 경북도의원을 거쳐 지난 2014년 지방선거에서 경주시장에 무소속으로 도전했으나 7.7% (9512표) 득표로 5위에 그쳤고, 2018년 지방선거에선 자유한국당 경주시장 공천을 신청했으나 고배를 마신 바 있습니다. 


최학철 전 의원의 고향은 경상북도 경주 태생이며 1953년생으로 올해 나이 67세에 별세하셨습니다.  최학철 전 의원 학력은 위덕대학교 창업경영학 학사 학위를 취득한 것으로 알려져 있죠. 

최학철 전 의원은 1995년부터 2010년까지 1~5대 경주시의회 의원을 역임하며 시민들과 소통했는데요. 이 과정에서 통일후계세대를 위한 청소년 육성 활동 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04년 대통령 표창을 받기도 했죠. 


2006~2008년까지 경주시의회 의장, 경북 시군의회의장협의회 회장 등을 지내며 지역사회에서의 입지를 넓혔고, 이후 2010~2014년  경상북도의회 의원을 지내셨죠. 

2014년에는 경주시장 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하며 인지도를 기반으로 '풀뿌리 정치'를 강조했지만 낙선하셨으며 2018년 경주시장 도전 역시 그 뜻을 이루지 못하셨죠. 


최학철 전 의원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며 큰 충격을 안겨주고 있는데요. 어머니 산소 인근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으셨다니 너무나 안타까운 소식입니다...진심으로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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