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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라디오스타에는 이동우, 장영란, 노라조 원흠, 조나단이 출연하여 '선을 넘는 녀석들' 특집으로 꾸며진다고 하는데요. 오늘은 '콩고 왕자' 로 화제를 모은 조나단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조나단은 과거 '인간극장' 에 출연하여 '콩고 왕자' 로 큰 관심을 얻은 바 있는데요. 그런 조나단이 오늘 라디오스타에 출연하여 인간극장 출연을 반대했던 이유에 대해 털어놨다고 하죠. 조나단은 그와 더불어 "마음을 열려고 하면 떠나 상처였다"는 사연 역시 라스에서 고백했다고 합니다.




콩고왕자 조나단의 아버지는 욤비 토나 이신데요. 국적은 콩고이며 2002년 한국에 망명하셨습니다. 콩고에는 약 200여개의 부족이 있다고 하고 그 중 하나인 키토나 Kitona부족의 왕자가 바로 조나단 토나의 아버지 욤비 토나라고 하죠. 



조나단은 지난 해피투게더4 외국인 특집 방송에서 자신에게 매번 붙는 수식어 "콩고 왕자" 에 대해 설명을 했는데요. 아버지 욤비 토나가 수백의 부족 들 중 하나의 왕자였고, 자신도 아버지의 피를 물려 받은 콩고의 왕족임에는 틀림이 없지만 수백의 부족 들 중 하나의 왕자일 뿐이라며 특별한 것이 없다는 뉘앙스를 보였죠.  


조나단 아버지 욤비 토나는 1966년생으로 올해 나이 53세 이십니다. 조나단 아버지 욤비 토나의 국적은 콩고민주공화국으로 방송에서 언젠가 반드시 고향 콩고로 돌아가야하기 때문에 한국으로 귀화를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죠. 현재 욤비 토나 씨는 한국영주권 F-5 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조나단 아버지 욤비 토나 씨는 현재 광주대학교 자율·융복합전공학부 조교수로 재직하고 계시며 현재는 아시아 태평양 난민인권 네트워크에서 의장을 맡는 등 국제 망명객 및 난민들의 인권 보장을 위한 사회 운동가로도 활동하고 계십니다. 


조나단 가족은 2008년 2월 한국에 처음 입국을 하였다고 하는데요. 한국에 망명한 후 아스트리드와 가엘을 새로 낳아 욤비 아버지 슬하에는 자녀로 2남 3녀가 있습니다. 

조나단 토나는 원래 축구를 좋아했는데 광주로 이사를 오면서 야구를 보기 시작했고 야구선수 양현종 씨의 모교인 광주동성고등학교를 다니고 있다고 하죠. 조나단의 나이는 19세 입니다.


과거 조나단은 '흑형' 이라는 단어에 대해 언급을 했는데요. 조나단은 "우리가 이 말을 듣는 것은 한국인들이 '조센징' 이라는 말을 듣는 것과 비슷한 기분이다" 라며 "칭찬으로 했을지는 몰라도 어느 흑인도 '흑형' 이라는 말을 듣고 좋아하지는 않을 것" 이라고 적절한 비유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한국인보다 더 한국인 같은 조나단은 8살때부터 한국에서 살게되었다고 하는데요. 한국어를 한국사람보다 더 잘하는 조나단은 한국말 뿐만 아니라 한국 역사, 문화에도 관심이 많아 한국 관광 홍보대사에도 임명되었다고 하죠. 


조나단 토나가 오늘 라스에 출연하여 남다른 입담을 보여준다고 하여 너무 기대가 되는데요. 외국인으로써 한국에 사는 것이 이런 저런 고충이 있을텐데 어린 나이에 이렇게 방송 출연도 하고 당당하고 자신감있게 살아가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은 것 같습니다. 오늘 라스 활약 기대하겠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모습 보여주시기 바랍니다. 콩고 왕자 조나단 토나 화이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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