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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현 CJ 그룹 회장의 장남 이선호 씨가 미국에서 구매한 마약을 국내로 밀반입하다 적발되어 논란이 일고 있는데요. 오늘은 CJ 그룹 회장의 장남 이선호 씨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인천지방검찰청은 9월 1일 이선호 씨를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는데요. 이선호 씨는 미국에서 출발한 항공기에 액상 대마 카트리지 수십 개를 화물 속에 숨겨 입국하다가 인천공항 세관에서 적발되었습니다. 


검찰의 조사 결과, 이선호 씨의 소변 검사에서 대마 양성 반응이 나왔고 혐의를 모두 인정한 상태인데요. 이선호 씨가 밀반입하려던 액상 마약은 현재 마약 혐의로 재판을 받는 SK그룹과 현대그룹 창업주의 손자들이 투약한 것과 같은 종류의 고순도 변종 마약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재현 CJ 그룹 회장의 장남으로 2013년 CJ제일제당에 입사한 이선호 씨는 CJ제일제당에서 바이오사업팀 부장으로 근무를 하다 최근 식품전략기획1팀으로 보직을 옮긴 것으로 알려져 있죠.


삼성그룹 창업자 이병철 씨의 증손자이자 이재현 CJ 그룹 회장의 아들 이선호 씨 학력은 미국 컬럼비아대학교 금융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1990년생으로 올해 나이 30세 입니다. 

이선호 씨는 2년 열애 끝에 2016년 4월 전 부인 이래나 씨와 결혼을 했는데요. 2016년 11월 4일 오전 3시 미국 뉴헤븐 자택에서 아내 분께서 사망을 했습니다. 그 후 이선호 씨는 2018년 10월 8일 전 아나운서인 이다희 씨와 재혼을 했죠. 


사별하신 이래나 씨는 당시 나이 22세였으며 '코리아나' 멤버 이용규 씨의 딸이자 방송인 클라라 씨의 사촌입니다. 컬럼비아대학교 유학 중 만나 결혼을 했던 이선호 이래나 씨는 불과 7개월 만인 11월 사별을 하게 되었죠. 자택에서 숨진 것으로 알려져 있는 이래나 씨의 사망 사인은 아직까지도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이선호 씨와 이다희 씨는 나이차이가 1살 차이가 나는데요. 전 아나운서이자 CJ 재벌가 며느리가 된 이다희 씨는 1991년생으로 올해 나이 29세 입니다. 이다희 전 아나운서 학력은 미국 퍼듀대에서 사회학과 심리학을 전공했으며 2016년 5월 스카이티브이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 교양 및 예능 등 다양한 방면에서 활약을 했던 아나운서 이죠.


이선호 씨와 이다희 씨의 결혼식은 CJ그룹이 소유한 서울 근교의 모처에서 극비리에 비공개 결혼식으로 치뤄졌는데요. 결혼 소식 역시 cJ그룹 내부에서도 극소수만 알고 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CJ 관계자에 따르면 이선호 씨와 이다희 전 아나운서는 2018년 초부터 소개를 통해 두 사람이 만나 같은 해 여름 결혼을 결심했으며 하루빨리 안정감을 갖고 일에 전념하길 바라는 마음에 이재현 회장께서 결혼 승낙을 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검찰은 이선호 씨를 상대로 대마를 밀반입한 경위 등을 조사하고 진술서를 받은 뒤 귀가 조치를 했는데요. 통상적인 경우 마약밀수 사범은 긴급체포하거나 구속영장을 청구해 신병을 확보하지만 이선호 씨의 경우 이례적으로 귀가했으며 그 이유에 대해서는 전해지지 않고 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이에 대해 "이선호 씨가 항공편으로 마약을 밀반입하다 적발돼 조사를 받은 것은 사실이지만 구체적인 수사 내용을 알려줄 수 없다" 고 밝혔죠. 이렇게 올해 4월 SK그룹과 현대가에 이어 또 다시 재벌가 자녀가 마약 사건에 연루가 되며 충격을 주고 있는데요. 마약 밀반입으로 적발 및 마약 양성 반응을 보인 이선호 씨에 대한 검찰의 조치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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