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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종학 서울대 교수 누구?

펀티스토리 2019. 9. 10. 17:00





우종학 서울대 교수가 최근 불거진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아들의 논문 저자 등재 특혜 의혹에 대해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원내대표인 국회의원이 직접 부탁했다면 넘길 사안 아냐" 라는 발언을 했는데요. 오늘은 우종학 서울대 교수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종학 서울대 물리천문학부 교수는 나경원 아들 논문 특혜 의혹에 대해 "(조국 법무부장관 딸) 조양의 경우보다 (나원내대표 아들) 김군의 경우가 훨씬 명백하게 입시제도와 관련된 불이익, 공평, 불의의 문제를 드러낸다" 라고 비판을 했습니다. 


우종학 서울대 물리천문학부 교수는 10일 오늘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조양이나 김군이나 그 정도 논문에 1저자가 되는거 제가 보기엔 그리 이상하지 않다. 차이점은 과학경진대회 가려는 목적으로 국회의원이 직접 부탁했다는 점이 김군의 경우고, 조양의 경우는 대학교수 학부모가 고등학교 프로그램을 통해서 인턴 연구를 하게되었다는 점이다" 라고 밝혔죠. 

우종학 교수는 "윤형진 서울대 교수가 평소 친분이 있었던 나경원 의원으로부터 '아들이 미국 뉴햄프셔에서 개최되는 과학경진대회에 참여하고 싶은데, 이를 위한 연구를 도와줄 수 있느냐' 라는 연락을 받았다고 합니다." 라고 밝혔는데요. 나경원 원내대표와 윤형진 서울대 교수는 서울대학교 82학번 동기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우종학 교수는 또한 "1저자 논란으로 나라가 휩쓸렸던 상황에서, 임명직 장관이 아니라 선출직 국회의원, 그것도 한 당의 원내대표인 국회의원이 직접 부탁한 일이라면 그냥 넘길 사안은 아니다. 논문 자체는 그리 큰 문제가 없어 보이지만 병리학회 수준으로 검토한다면 취소감일 수도 있다. 조양을 거의 마녀사냥했던 사람들이 어떤 태도를 보일지 매우 궁금하다. 서울대에 있다보니 서울대 총학이 어떻게 나올지도 궁금하다. 그들이 가만히 있는다면 이중잣대다" 라고 덧붙였죠. 


우종학 서울대 교수는 블랙홀 연구자 입니다. 2009년 '블랙홀 교향곡' 이라는 저서를 펴낸 바 있으며 블랙홀 중에서도 질량이 무거운 거대질량 블랙홀을 연구해오고 계시죠. 


우종학 교수는 석사까지는 연세대에서 공부를 했고 미국 예일대로 유학은 간 것은 은하를 공부하고 싶어서 였다고 하는데요. 당시 우종학 서울대 교수는 은하 형성 기원을 연구하는 교수를 보고 예일대를 택했다고 합니다. 

우종학 교수는 예일대 박사과정 때 남미 칠레를 자주 갔고 한 번 가면 1주일 넘게 있으며 마젤란, 제미니 등 여러 망원경을 이용해 관측을 했는데요. 그렇게 예일대에서 2005년 박사학위를 받고 서부 캘리포니아로 가 샌타바버라 캘리포니아대학에서 박사후연구원으로 일하셨죠. 


우종학 교수는 2008년 허블 펠로가 되었는데요. 허블 펠로십은 미 항공우주국이 젊은 천문학자에게 주는 명예로운 연구비 지원제도로 이후 우종학 서울대 교수는 LA 캘리포니아대학 (UCLA) 로 옮겨 연구를 했고 2009년 9월 서울대 교수로 귀국했습니다.  

우종학 교수의 나경원 아들 논문 청탁 의혹에 대한 언급에 누리꾼들은 "서울대 우종학 교수가 객관적으로 잘 얘기했다" "서울대 우종학 교수 큰일 저질렀네 총학패거리들이 죽창들면 어쩌려고?" "서울대 우종학 교수가 잘 정리해놨네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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