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욱 이준석 누구?

민경욱 자유한국당 의원이 서초동 중앙지검 앞에서 진행된 검찰개혁 촉구 집회와 관련하여 "서리풀 행사를 그냥 찜쪄먹으면서 뭐? 150만 명?" 이라고 비난하고 나섰는데요. 오늘은 민경욱 의원과 이준석 최고위원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민경욱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집회 시각 서울 서초구 전역에서 진행된 서리풀 페스티벌 포스터를 올리며 "이 포스터를 보고 놀러 나온 분들도 다 검찰개혁 데모꾼들로 포장했다. 위선과 허위, 뻥튀기 병이 도졌다. 남의 행사 인원도 자기 행사에 온 사람들이란다. 서리풀 행사에 오신 분들이 조국 옹위 인파로 매도되는데 가만히 계실 것 같은가" 라고 주장했죠. 

서초동 검찰개혁 촛불집회 참여 인원을 두고 이준석 바른미래당 최고위원 역시 자신의 페이스북에 집회 인원 관련 글을 올렸는데요. 이준석 최고위원은 "집회 인원 가지고 말이 많은데 200만명은 서초동 일대 교통 능력을 초월하는 말이 안 되는 수치다." 라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사법적폐청산 범국민 시민연대' 는 지난 28일 오후 6시부터 서울중앙지검 정문 앞에서 '제7차 검찰개혁 촛불문화제'를 열었는데요. 주최 측은 이날 집회에 약 150만명이 참가했다고 밝혔고 예상 참가인원 10만명보다 10배 이상 많은 사람이 몰렸다고 전했죠. 

민경욱 의원과 이준석 최고위원의 이같은 주장에 민경욱 의원과 이준석 최고위원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데요. 민경욱 의원은 전 언론인이자 현 정치인으로서 고향은 경기도 인천 출생입니다. 1963년생으로 올해 나이 57세 이며 학력은 연세대학교 사회과학대학 행정학과, 동 대학교 국제학대학원 행정학 석사 과정을 밟으셨죠.  

민경욱 자유한국당 의원은 문화체육관광부 해외공보관 외신부 전문위원, 연합통신 외신부 촉탁위원 등으로 근무하다 1991년 KBS 기자로 입사하였습니다. 그 후 1993년에 KBS 청주방송총국으로 지역근무를 다녀왔으며 보도국에서 주로 정치부, 사회부 기자를 역임하다 2001년부터 2004년까지 KBS 뉴스7, KBS 뉴스8 앵커를 맡았고 워싱턴 D.C. 특파원 등을 거치셨죠. 

민경욱 의원은 KBS 보도국 문화부장으로 있다가 2014년 2월 갑자기 청와대에 나타나 신임 대변인으로 인사를 하여 KBS 구성원들을 깜짝 놀라게 하기도 했는데요. 민경욱 의원은 대통령 비서실 대변인으로 있다가 2015년 말에 대변인 직을 그만두고 다음 해 초부터 인천 연수구 일대에서 아침마다 출근길 인사를 함으로써 국회의원 출마를 준비했습니다. 민경욱 의원은 2016년 제 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야권 분열을 틈타 새누리당 후보로 인천 연수구 선거구에 출마하였고 당선되었죠. 

민경욱 의원은 조국 법무부장관과 관련하여 '강남 양파' 라는 합성사진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리기도 했는데요. 심지어 정진석 의원과 지신의 키를 비교한 사진을 올리면서 조국의 키가 185cm 라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며 비난했죠. 그런데 정작 조국 법무부 장관은 2010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키가 180cm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준석 바른미래당 최고위원은 1985년생으로 올해 나이 35세 입니다. 고향은 서울 노원구 상계동 출생이며 학력은 하버드 대학교 경제학과 컴퓨터과학 학사 과정을 밟으셨죠. 

이준석 최고위원은 서울과학고등학교를 조기졸업하고 카이스트에 1~2달 다니다가 중퇴하였는데요. 그 후 하버드대학교에서 복수전공을 했고 산업기능요원으로 병역 의무를 마쳤습니다. 

이준석 최고위원은 2011년 12월 박근혜에 의해 발탁되어 2012년 5월까지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으로 활동을 했는데요.이때만 해도 '박근혜 키즈' 라는 명칭으로 더 유명했죠. 

이준석 최고위원은 2016년 4월, 총선에서 서울 노원 병 후보로 출마했지만 안철수 의원을 상대로 패배를 했습니다. 그 후 2017년 바른정당에 입당했고 제 2대 지도부의 청년최고위원이 되었죠. 그 후 2018년 바른미래당 대표직 출마를 했고 전당대회에서 3위를 기록하며 최고위원에 당선되었습니다. 이준석 최고위원은 보수정당의 젊은 정치인으로도 유명할 뿐만 아니라 '더 지니어스' '썰전' '풍문으로 들었쇼' 등 인기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폭넓은 인지도를 확보하고 있죠. 

이준석 최고위원과 민경욱 의원의 촛불집회 참석인원 주장에 누리꾼들은 "300만명이었다던데..." "이준석 말 100%다. 대법원 앞 도로 좁고 가파르다. 10만 명만 되도 꽉 찬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