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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창학 누구?

펀티스토리 2019. 10. 14. 11:08


최창학 한국국토정보공사(LX) 사장이 갑질 논란에 휩싸였는데요. 오늘은 한국국토정보공사 최창학 사장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3일 한국국토정보공사 직원들은 최창학 사장이 지난해 7월부터 올해 9월까지 15개월 동안 새벽에 본사 헬스장에 가기 위해 운전기사를 호출했다고 전했는데요. 최창학 사장의 운전기사는 지금까지 새벽 5시 30분에 기상해 최창학 사장을 헬스장에 데려다줬고 해당 횟수는 총 100차례가 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13일 한국일보 보도에 따르면 최창학 사장은 서울 등 국내 장거리 지역이나 해외 출장이 없는 날이면 새벽마다 헬스장에 개인 운동을 가면서 관용차를 사용했다고 하죠. 

최창학 사장이 전북 전주시 효자동 관사에서 헬스장 왕복에 관용차를 운행한 것은 월 평균 7일 가량으로 총 100차례 이상 이용, 이 과정에서 운전기사는 새벽시간마다 수시로 호출되었다고 합니다. 


문제는 정부의 공용차량 관리 규정 제 10조에 따르면 각급 행정기관의 차량은 정당한 사유 없이 개인적인 용도로 사용하지 못하게 되어 있는데요. 최창학 사장은 새벽 헬스장 이용에 관용차를 사용해 왔죠. 

최창학 사장의 갑질 논란에 대해 국토정보공사는 해명에 나섰는데요. 국토정보공사는 새벽에 운전을 한 기사에 대해 "'감시직·단속직 근로자' 로 전환을 동의한 상태였기 때문에 새벽과 주말, 야간 등 근로행태에는 문제가 없고 상사 갑질도 아니다" 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최창학 사장의 운전 기사는 '감시직·단속직 근로자' 에 대한 설명도 제대로 듣지 못한 채 동의서에 서명을 했고 '감시직·단속직 근로자' 동의서 작성 역시 새벽 헬스장 운전을 시작한지 5개월 뒤에 작성되었죠. 

최창학 LX 사장이 업무와 무관한 사적인 일에 이른 새벽부터 운전기사에게 관용차 운행을 지시하는 등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 위반 지적을 받고 있는 가운데, 국토정보공사의 정보 앱 역시 논란이 되고 있는데요. 국토정보공사가 수억원을 들여 만든 토지 정보 앱이 오류 투성이여서 이용자들의 피해가 우려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14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박홍근 위원은 지난 5월 1일 출시한 LX의 토지정보서비스 앱인 '랜디랑' 이 출시할 때부터 토지 데이터에 심각한 오류가 있었다고 문제점을 지적했는데요. 랜디랑은 앱 구축 비용 총 4억 9천여만원, 앱 개선 비용 1억 8천여만원을 소비하였으나 해당 앱이 쓸모가 없어 혈세 낭비라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최창학 사장은 1958년생으로 올해 나이 62세 입니다. 학력은 대구대학교 대학원 행정학 석·박사 과정을 이수하셨죠. 최창학 사장은 대통령 직속 정부혁신위원회 전자정부국장을 지냈으며, 박근혜 정부 출범 후 LX 공간정보연구원 원장을 맡은 뒤 2018년 7월 LX 사장에 취임했습니다. 최창학 사장은 대구디지털 산업진흥원 원장 직을 역임하기도 했습니다. 


한국국토정보공사의 정보 앱 '랜디랑'의 오류 논란 및 혈세 낭비 지적, 최창학 사장의 운전기사 갑질 논란이 불거지고 있는 가운데 최창학 사장이 해당 논란과 관련하여 처벌을 받게 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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