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철수 노래 부인

오늘 방송되는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에는 29년째 대중들에게 사랑을 받고있는 최장수 팝 전문 디스크자키 배철수 씨가 전설로 출연하여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오늘은 가수 배철수 씨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불후의명곡 프로그램에는 소울대부 바비킴 부터 김조한, 엔플라잉의 유회승, 잔나비 등이 출연을 합니다. DJ 배철수 씨가 직접 선곡한 팝송들로 꾸며지는 '팝송 특집'을 맞아 역대급 라인업의 출연자들이 총출동하죠. 

또한 2년 만에 출연한 R&B 대디 김조한 씨는 오랜 세월이 지나도 계속해서 음악을 사랑하는 전설 배철수 씨의 모습에 자신도 선배님처럼 멋있게 나이 들고 싶다고 고백하며 전설 배철수 씨를 향한 진심 어린 존경심 역시 표현했다고 합니다. 

배철수 씨는 1953년생으로 올해 나이 67세 입니다. 고향은 서울 종로구 출생이며 학력은 경희고등학교 졸업, 한국항공대학교 항공전자공학과를 졸업하셨죠. 

배철수 씨는 키가 꽤 큰 편이신데요. 배철수 씨의 키는 178cm 이며 한국을 대표하는 가수 겸 라디오 DJ 이십니다. 한국한공대학교 스쿨밴드였던 '활주로' 의 기타 겸 보컬로 활약을 했던 배철수 씨는 1978년 TBC 제 1회 해변가요제에서 '세상 모르고 살았노라' 로 인기상을 수상하셨고, MBC 제2회 대학가요제에서 '탈춤'으로 은상을 수상하며 일약 스타덤에 오르셨죠 .

배철수 씨는 이후 송골매를 결성하여 1집을 발매했는데요. 생각만큼 크게 잘 되지는 못했습니다. 그러나 2집부터는 구창모 씨가 이끌던 홍익대학교의 스쿨밴드 블랙테트라와 의기투합하여 6인조로 재편성, 1980년대 초반 최고의 인기를 누리며 성공을 거두었죠. 

그러나 배철수 씨의 뮤지션 생활은 그리 길지 않았는데요. 1985년 보컬 구창모 씨가 송골매에서 탈퇴해 '희나리' 라는 노래가 히트를 했고 비슷한 시기에 배철수 씨도 솔로음반을 냈지만 구창모 씨에 비해 성과가 미비했죠. 그 후 뚜렷한 활동 없이 송골매는 1990년 '모여라' 라는 노래를 끝으로 사실상 해체 수순에 접어들었습니다. 배철수 씨의 노래로는 '사랑 그 아름답고 소중한 얘기들' '그대는 나는' '외로운 술잔' 등이 있으며 송골매 대표 노래로는 '어쩌다 마주친 그대' '빗물' '모두 다 사랑하리' '세상 모르고 살았노라' '처음 본 순간' '세상만사' 등이 있죠. 

배철수 씨가 가수로써 활동을 접으려고 할 때 한 라디오 프로그램을 맡기 시작했는데요. 그것이 바로 저녁 6시 MBC FM4U에서 방송되는 영미권 팝 음악 라디오 방송 '배철수의 음악캠프' 이죠. 배철수의 음악캠프 라디오 프로그램은 예전 올드팝 뿐만 아니라 때마다 최신 트렌드의 팝송까지 두루 섭렵하고 있어서 국내 팝덕후에게는 절대 빼놓을 수 없는 분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또한 배철수 씨는 비틀즈, 7080 가요부터 '레이디 가가'까지 방대한 영역을 커버하는 내용으로 배순탁 작가와 함께 공동 저자로 출간한 책 '배철수의 음악캠프 20년, 100장의 음반' 책을 출간하셨는데요. 배철수 씨의 책을 통해서도 팝음악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일부 엿볼 수 있습니다.

배철수 씨는 1991년 부인 박혜영 씨와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배철수 씨와 아내 박혜영 씨 슬하에는 아들 2명이 있죠. 배철수 씨는 배철수 음악캠프 라디오 방송을 하면서 8살 연하의 부인인 박혜영 씨를 만나게 되었는데요. 당시 부인 박혜영 씨는 배철수 음악캠프 담당 PD 였다고 합니다. 

배철수 씨의 아내 박혜영 씨는 현재 MBC 라디오국 부국장을 맡고 계시는데요. 배철수 씨의 부인 박혜영 씨는 1982년 MBC에 입사하였고 두 사람 모두 결혼 적령기에 좁은 라디오 스튜디오에서 매일 같이 이야기를 하다보니 서로 호감을 느끼게되어 결혼까지 이어졌다고 하죠. 오늘 '불후의 명곡' 프로그램에 배철수 전설이 출연하시며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팝송 라디오 DJ 배철수 씨 오늘 방송에서도 탁월한 선곡으로 명곡들 탄생할 수 있도록 해주시기 바랍니다. 배철수 씨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