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홍길 누구?

세계 최초 16좌 완등에 성공한 산악인 엄홍길 씨가 오늘 '라디오스타' 에 출연하여 흥미진진한 이야기 보따리를 오픈한다고 하는데요. 엄홍길 씨는 특히 다양한 에피소드로 재미와 감동을 전했다고 하죠. 

오늘 라디오 스타에는 '산 넘는 녀석들' 특집으로 엄홍길, 허지웅, 이봉원, 한보름 씨가 출연한다고 하는데요. 오늘은 출연자 중 영화 '희말라야' 의 실제 주인공 엄홍길 씨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엄홍길 씨는 특히 안타까운 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고 박무택 대원 이야기는 물론 등반 중 벌어졌던 각양각색 이야기들, 아찔한 사고 등을 고백해 모두들 몰입하게 하였다고 합니다. 

엄홍길 씨는 또한 히말라야 정복 필수 아이템 3가지를 오늘 라디오스타에서 공개한다고 하는데요. 그 밖에도 등반 중 볼일 해결법, 떠나간 동료들에게 바치는 무대 등 가슴 뭉클한 이야기, 안타까운 이야기, 유용한 꿀팁 등이 오늘 엄홍길 대장을 통해 전해진다고 하죠. 

엄홍길 대장은 1960년생으로 올해 나이 60세 입니다. 고향은 경상남도 고성군 출생이며 키는 167cm 이죠. 엄홍길 대장의 학력은 한국외국어대학교 중어중문학을 전공하셨고, 그후 동 대학교 대학원 체육교육학 석사, 경희대학교 체육대학원 체육학 석사 과정을 밟으셨습니다. 

엄홍길 대장은 대한민국 해군 특수전전단으로 병역 의무를 마치셨으며 아내 분은 임순래 씨, 두 분 슬하에는 1남 1녀를 두고 계십니다. 산악인 엄홍길 대장은 경상남도 고성군 출생이지만 3살 때 경기도 의정부시로 이사가 도봉산에서 성장을 하셨죠.

엄홍길 대장은 1988년 에베레스트 등정 이후 2001년 한국에서 두번째이자 세계 9번째로 8,000m급 14개 봉우리를 완등했습니다. 그리고 다른 8,000m급 위성봉인 얄룽캉과 로체샤르를 등정하여 16좌 등정에 성공한 대한민국과 세계 산악계의 살아있는 전설이시죠. 

엄홍길 대장은 시샤팡마 등정은 1993년에 이루어졌으나 등정 실패 의혹으로 인정을 받지 못한 탓에 논란을 불러왔는데요. 그러나 히말라얀 데이터베이스의 국제 공인 기록인 2001년의 재등정을 인정받으며 논란이 마무리되기도

 했습니다.

 

엄홍길 대장이 지난 '무릎팍도사' 프로그램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로체샤르가 지금까지 오른 산 중에 제일 힘들었다고 하는데요. 다른 산은 보면 볼수록 익숙해지고 정이 가는데 로체샤르 만큼은 정마니가 떨어진다고 밝히기도 했죠 ㅎㅎ 

엄홍길 대장이 오른 등반 기록을 살펴보면 에베레스트, 초오유, 마칼루, 브로드피크, 로체, 다울라기리, 마나슬루, 가셔브룸1봉, 가셔브룸2봉, 안나푸르나, 낭가파르밧, 캉첸중가, K2,  시샤팡마 등의 산들을 등반하셨습니다. 

엄홍길 대장은 2015년 네팔 대지진 때, 지인들과 함께 네팔에 구호 활동을 위한 자원 봉사를 하러 갔는데요. 네팔에 대하여 애정이 각별하다고 밝혔는데 그럴 만한 게 네팔에 초등학교도 세워주고 친구들도 많다고 하죠. 엄홍길 대장은 후배 산악인들에게 네팔 사람들을 무시하면 내가 가만 안 둔다고 엄격한 충고를 할 정도로 네팔은 제 2의 조국이라고 누누히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산악인 엄홍길 대장은 현재 '엄홍길휴먼재단' 상임이사 직을 역임하고 계시며 2000년, 2009년에는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선정 올해의 인물'에 선정되시기도 했죠. 산악인 엄홍길 대장의 라디오스타 출연으로 벌써부터 기대가 많이 되는데요. 다양한 에피소드 기대하며 본방 시청하겠습니다. 산악인 엄홍길 대장님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