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택 프로필

오늘 '뭉쳐야 찬다' 프로그램에서는 지옥의 사이판 전지훈련 2탄이 펼쳐진 가운데 '어쩌다FC'와 감독 안정환 씨의 개인 면담이 최초 공개되며 그동안 숨겨져 있던 전설들의 진심이 밝혀졌는데요. 오늘은 전지훈련 첫 연습 경기 후 감독 방을 찾은 이형택 씨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안정환 감독은 예상치 못한 자발적 면담 신청에 깜짝 놀라고 특히 사뭇 심각한 이형택 씨의 얼굴에 바짝 긴장을 했는데요. 이형택 씨는 "이제는 너무 이기고 싶다" 라며 불타는 승부욕을 드러냈습니다. 

이형택 씨와 감독 안정환 씨는 같은 나이의 동갑내기로 한때 어색함이 감돌기도 했는데요. 이제는 화기애애한 모습을 보이며 서로에 대한 관계를 돈독히 쌓아가고 있죠. 

한국 테니스의 레전드 이형택 씨는 스포츠 해설가 겸 테니스 지도자 인데요. 강원도 춘천에 위치한 이형택 테니스아카데미의 원장이며 KBS N 스포츠, MBC SPORTS+ 의 테니스 해설위원이기도 합니다. 

이형택 씨는 아시아 선수가 성공하기 힘든 테니스에서 고군분투하며 대한민국 테니스의 자존심으로 활약을 한 선수로 유명한데요. 이형택 씨는 오른손잡이이며 한손 백핸드를 구사하고, 하드 코트에 강한 특성을 보였습니다. 

이형택 씨의 개인 세계 랭킹 최고 순위는 ATP 싱글 랭킹 36위 (2007년 8월 6일), 복식 세계 랭킹 95위 (2006년 1월 16일) 로 단식과 복식에서 모두 세계 100위권 안에 들었던 수준급 선수였으며, 선수 생활 때 온갖 한국 남자 테니스 사상 최초 기록과 최연소 기록을 세우던 선수였습니다. 

이형택 씨는 2009년 11월 1일 은퇴식을 갖고 선수 생활에서 물러났는데요. 이후 춘천에 이형택 테니스 아카데미를 열고 테니스 유망주들을 길러내며 동시에 해설 위원 활동을 하고 계십니다. 

이형택 씨는 2019년 8월13일부터 아프리카TV에서 개인 방송을 시작했습니다. 닉네임은 '머드Lee형택' 이죠. 첫 방송은 간단한 토크 방송으로 '캐스터안' 의 도움으로 진행되었으며 캐스터안의 팬들이 이형택 씨의 방송 런칭을 축하하며 별풍선을 많이 쏴주기도 했습니다. 현재 JTBC 뭉쳐야 찬다 '어쩌다FC'에는 5화부터 멤버로 출연 중 이시죠.

안정환 씨와 동갑내기인 이형택 씨는 1976년생으로 올해 나이 45세 입니다. 고향은 강원도 횡성군 출생이며 학력은 건국대학교 영문학 학사 전공을 하셨죠. 이형택 씨는 94학번으로 당시 체육특기자들은 지금과 달리 학과 선택 자유가 있었기에 여기저기 많이 선택을 했는데요. 그렇게 체육특기자로 영문학 전공, 대학원은 동 대학교 체육학 석사 과정까지 밟으셨습니다. 

이형택 씨는 아내 이수안 씨와 2004년 결혼식을 올렸는데요. 두 분은 캠퍼스 커플이며 동갑이지만 이형택 씨가 빠른년생으로 학번이 빨라 오빠라고 부른다고 하죠. 아내 이수안 씨는 무용학 박사학위를 갖고 계십니다. 

이형택 씨와 아내 이수안 씨는 9년이라는 연애 기간을 거쳐 2004년에 결혼식을 올렸으며 해외 투어 일정 때문에 해외에 나가 있는 기간이 길었던 이형택 선수는 국제전화로 프로포즈를 했다고 합니다. 그렇게 두분 슬하에는 2남 1녀의 자녀를 두고 계시죠. 이형택 씨는 자녀들을 모두 어릴 때부터 테니스를 가르치고 있다고 하는데요. 본인들이 원하면 테니스 선수를 하는 것도 좋다고 밝혔죠. 오늘 뭉쳐야 찬다 프로그램에서 이형택 씨의 불타는 승부욕이 다시금 타오르는 모습이 전파를 탔는데요. 이형택 씨의 바램대로 꼭 좋은 경기 결과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이형택 씨 화이팅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