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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구혜선 안재현 부부가 결혼 3년만에 파경 위기를 맞은 가운데 이혼합의와 관련하여 구혜선 씨의 반박 문자 내용이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오늘은 구혜선 안재현 커플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18일 두 사람이 소속되어 있는 hb엔터테인먼트는 "많은 분들의 격려와 기대에도 불구하고 최근들어 구혜선 안재현이 여러 문제로 결혼생활을 유지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고, 진지한 상의 끝에 서로 합의하여 이혼하기로 결정했다" 고 공식 입장을 발표했습니다. 


hb엔터테인먼트 소속사에 따르면 최근 구혜선 씨는 변호사를 선임해 안재현과 이혼 합의서 초안을 작성해 안재현에게 보내면서 안재현 씨도 빨리 변호사를 선임해 절차를 정리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하죠. 


그러나 구혜선 씨는 오늘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권태기로 변심한 남편은 이혼을 원하고 저는 가정을 지키고 싶습니다." 라는 글을 올리며 다음 주에 남편 측에서 보도 기사를 낸다고 해 전혀 사실이 아님을 알려드린다고 이혼에 대한 반박 입장 표명을 밝혔습니다. 


이후 구혜선 씨는 "어머니가 충격을 받으셔서 건강 상태가 매우 좋지 않아 글을 올리게 됐다. 죄송하다." 고 말하며 안재현과 주고받은 문자를 공개한 후 삭제를 했으며 그 후 "공식 보도자료가 오고갈 것을 예상하여 어제 급히 내용을 올렸습니다. 이혼 이야기는 오고갔으나 아직 싸인하고 합의한 상황은 전혀 아닙니다. 저와는 상의되지 않은 보도입니다. 저는 가정을 지키고 싶습니다" 라며 안재현씨와 이혼 관련 내용을 또 다시 인스타그램에 올렸죠. 

해당 보도들에 대해 hb엔터테인먼트 측은 "안재현 및 당사 역시 혼란스러운 상황" 이라며 "비록 두사람의 개인적인 사생활이기는 하지만, 소속사로서 두 배우 모두 이번 일로 상처받는 일이 없었으면 하는 바람" 이라고 덧붙였는데요. 현재 hb엔터테인먼트 홈페이지에서는 구혜선 씨의 사진이 사라진 상태입니다. 


배우 구혜선 씨는 1984년생으로 올해 나이 36세, 배우 안재현 씨는 1987년생으로 올해 나이 33세 두 사람의 나이 차이는 3살 차이가 납니다. 구혜선 안재현 부부은 2016년 5월 결혼을 하여 2017년 tvN '신혼일기' 를 통해 달달한 부부 생활을 공개하기도 했죠. 

구혜선 씨는 항상 남편에 대한 신뢰와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는데요. 소속사 선택에 있었어도 "남편의 영향이 있었다. 같은 소속사로 결정한 건 결혼하고 나니 아무래도 남편의 상황을 고려해 조심스럽더라. 사실상 제가 하는 일이 남편에게 피해가 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다. 그리고 연기를 하고 싶다는 생각으로 이적했다." 고 설명했죠. 


또한 지난달 10일 진행된 출판기념회에서도 "이제 이별은 더 못하겠다. 안재현과 이별을 하면 죽을 것 같았다. 이별은 점점 더 무섭고 공포스럽다. 나이가 들수록 이별 후 일어날 수 있을지 두렵다" 며 안재현에 대한 애정을 여러번 공식적으로 표현을 해왔습니다. 

이렇게 두 사람의 사이가 돈독했던 것으로 기억했던 많은 사람들은 갑작스런 이혼 위기 소식에 당혹감을 감추기 못하고 있습니다. 배우 구혜선 씨는 '서동요' '열아홉 순정' '왕과 나' '최강칠우' '꽃보다 남자' '부탁해요 캡틴' '엔젤아이즈' '블러드'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차근차근 필모그래피를 쌓아오고 있던 배우죠. 


배우 안재현 씨 같은 경우 모델로 데뷔, 2013년 SBS '별에서 온 그대' 전지현의 남동생 역할로 데뷔를 했으며 '너희들은 포위됐다' 로 단숨에 주연급으로 이름을 올렸고, '블러드' 에서 구혜선 씨와 남녀 주인공으로 만나 결혼까지 골인을 했습니다. 특히 배우 안재현 씨는 연기 뿐 아니라 tvN '신서유기2' 에 합류 후 남다른 예능감으로 사랑을 받고 있죠.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로 많은 주목을 받았던 안재현 구혜선 부부의 결혼 3년만에 이혼 소식에 대중들은 충격에 휩싸여 있는데요. 두 사람의 원만한 관계 정리가 필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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