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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일 열린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기자회견장에서 주진우 시사IN 전 기자가 나타나 시청자의 눈길을 끌었는데요. 오늘은 조국 후보자 기자회견에 나타났지만 질문은 하지 않았던 주진우 프리랜서 기자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주진우 기자는 기자회견이 끝날 때까지 참석은 했으나 별도의 질문은 하지 않았는데요. 조국 후보자 기자회견 생중계 장면에 주진우 기자가 웃음을 참지 못하는 장면이 그대로 전파를 타며 SNS 및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기자들 질문이 한심했나 보다" "내가 저기 있어도 웃었겠다" 등의 반응이 이어졌습니다. 


이와 관련 주진우 기자는 이날 새벽 더불어민주당 이재정 의원이 출연하는 시사타파 TV '이재정의 새벽브리핑' 에서 주진우 기자의 조국 기자회견에 대한 생각을 밝혔는데요. 이재정 의원이 주진우 기자에게 "왜 후보자에게 질의를 하지 않았느냐" 라고 물음을 하자 주진우 기자는 "왜 저한테 그러느냐" 고 웃은 뒤 "너무 웃기지 않나. 부끄러워 죽겠다. 기자라는게 오늘 부끄러워서 뒤에 있었다" 라고 밝혔습니다. 


안그래도 조국 후보자의 기자회견 이후 기자회견에 참석한 기자들에 대한 대중들의 비판이 있었는데요. 조국 후보자 기자회견 이후 '근조한국언론' '한국기자질문수준' 등이 실시간 검색어 1,2,3위 등을 차지하기도 했죠.


남문희 시사인 한반도 전문기자는 페이스북 자신의 계정에 "오늘 기자회견에 임하는 언론들 행태를 보면 참으로 비겁하다. 각 언론사 별로 국회출입 말진들을 보낸 거 같은데 상황 파악도 제대로 안돼 있고 기자로서 질문하는 방법도 제대로 훈련이 안돼 있는 모습이 태반" 이라고 질타를 하기도 했습니다. 


조국 기자회견에 등장하며 더욱 더 화제가 된 주진우 기자는 1973년생으로 올해 나이 47세 입니다. 주진우 기자의 고향은 전라북도 고창군 출생으로 알려져 있으며 학력은 전일고등학교 졸업, 성균관대학교 국어국문학을 전공하셨죠. 이명박 전 대통령의 사냥꾼 및 스토커로 유명한 주진우 기자는 현재 프리랜서 기자로 활동하고 계십니다. 


주진우 기자는 대학 졸업 이후 광고회사에서 근무를 하다가 일요신문에서 기자활동을 시작했는데요. '일요신문' 과 '시사저널' 을 거쳐 2007년 시사인 창립 멤버로써 시사인에서 근무를 했으나 2019년 2월 말 사표가 수리되면서 현재 시사인 소속이 아닙니다. 프리랜서 기자로 활동하고 있는 주진우 기자는 탐사보도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능력을 갖고 계시죠.

특히 주진우 기자는 정권과 대기업, 대형 교회 등에서 벌어지는 권력형 비리를 집중적으로 파헤치고 있으며 특히 무소불위의 영향력을 행사하는 삼성그룹의 정경유착, 부패한 대형교회 (특히 순복음교회)의 각종 비리에 관해 자타가 공인하는 전문가 이십니다. 


주진우 기자는 또한 집중 취재는 10년 정도 그 이전 조사부터 따지면 15년 정도를 이명박 일가의 비리를 취재한 인물인데요. 주진우 기자는 "이명박의 비리에 대해 박사논문 10개를 쓰라고 해도 충분히 쓸 수 있으며, 2달 동안 이명박에 대한 책 3권을 쓰라고 해도 쓸 자신이 있다" 라고 밝힌 적이 있죠. 

주진우 기자는 김어준, 김용민, 정봉주 씨와 함께 유명세를 떨치던 '나는 꼼수다'의 멤버였습니다. 김어준 총수가 청계재단에 대한 의혹을 취재한 주진우 기자를 8회에 데리고 오면서 4인방 체제가 굳혀졌었죠.


김어준 씨는 특유의 풍자화법으로 진행을, 김용민 씨는 각종 성대모사로 개그와 프로듀싱을 담당했으며, 정봉주 씨는 유머와 함께 정치인으로 접하는 각종 첩보와 정치권 내부를 조명, 그리고 주진우 기자는 취재를 통해 팩트를 제시하는 동시에 정봉주 씨 등과 만담을 하며 방송을 이끌어 갔습니다.

주진우 기자는 책을 출간해오고 있는데요. 주진우 기자의 저서로는 '주기자' '주진우의 사법활극' '악마기자 정의사제' '주진우의 이명박 추격기' '저널리즘의 신' 등이 있습니다. 


주진우 기자의 결혼 여부에 대해서도 관심이 많은데요. 주진우 기자는 결혼을 하셨으며 슬하에 아들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주진우 기자는 사찰도 당하고 최순실 지인으로부터 몸조심하라는 이야기를 듣기도 하는 등 엄청난 협박을 받았기 때문에 아내, 부인, 아들 등에 대해서는 일절 언급을 하지 않으시죠. 조국 후보자의 기자회견에 주진우 기자가 참석하며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주진우 기자 앞으로도 국민들을 위한 좋은 기사 많이 써주시길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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