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대떡볶이 불매? 왜?

분식 프랜차이즈 '국대떡볶이' 의 김상현 대표가 문재인 대통령과 조국 법무부 장관을 공개 비판하여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오늘은 국대떡볶이 김상현 대표와 불매 운동 관련하여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국대떡볶이 김상현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하여 수차례 문재인 대통령과 조국 장관을 향한 비판글을 올렸는데요. 이에 조국 장관 지지자들로부터는 국대떡볶이 불매운동을, 반대자들로부터는 지지운동이 펼쳐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국대떡볶이 김상현 대표는 지난 18일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의 삭발을 비판한 북한 대남선전매체를 겨냥한 글을 올리며 "북한이 황 대표의 삭발을 힐난했고, 문 대통령이 황 대표의 삭발을 그렇게 말렸다. 결론은 문 대통령은 북조선 편이고 황 대표님은 (삭발) 잘하셨다" 라는 글을 올렸죠. 

국대떡볶이 김상현 대표의 이와 같은 폭로는 멈추지 않았는데요. 김상현 대표는 이후에도 '코링크는 조국꺼' '문재인은 공산주의자' 라는 해시태그를 달아 글을 올리는가 하면 "조국은 코링크를 통해 중국 공산당의 돈과 도움을 받았다" "문 대통령이 나라 정체성을 바꾸려고 한다." "내년 총선 4월까지 더 싸울 기회조차 없을 수 있다" 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국대떡볶이 라는 한 분식 프랜차이즈 대표의 이와 같은 주장은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 SNS 등에 일파만파 퍼지고 있는 상태이며 국대떡볶이를 불매한다는 불매운동이 벌어지고 있는가 하면 김상현 대표의 주장을 지지한다는 지지운동 역시 각각 이어지고 있는데요. 김상현 대표는 '국대떡볶이' 는 물론 일본식 덮밥 전문점 '지구당' 역시 운영하고 있어 두 브랜드 모두 불매운동을 하자는 움직임 역시 제기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국대떡볶이의 불매운동 목소리가 커짐과 동시에 김상현 대표를 지지하는 이들은 김상현 대표의 페이스북 계정에 친구신청을 하거나 김상현 대표 게시물에 선플을 다는 등 김상현 대표를 응원하고 있는데요. 

이와 관련하여 김상현 대표는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그를 응원해주는 사람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약 1000명의 (페이스북) 친구 신청을 받지 못하고 있다. 제 계정이나 아내 계정으로 친구 신청을 해달라" 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김상현 대표는 국대떡볶이 브랜드 대표로써 2009년부터 해당 브랜드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김상현 대표의 학력은 대구대학교 체육학과를 중퇴했죠. 국대떡볶이는 '대한민국 국가대표급 떡볶이' 라는 뜻으로 상점 입구에 태극기를 걸어놓는 경우도 있죠. 

국대떡볶이 김상현 대표의 문 대통령 및 조국 장관 공개 비판으로 인해 누리꾼들은 "오늘부터 떡볶이는 국대 먹어야겠다!" "국대떡볶이 맛 없어" "앞으로 국대떡볶이만 먹겠습니다" "오늘 처음 국대떡볶이 먹어봤는데 정말 맛있네요" "앞으로 국대떡볶이 먹으면 토착왜구 인증하는거" "국대는 이제 일베떡볶이 됐네...일베를 구하고 일반 소비자를 버렸구나 ㅎㅎ"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