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범 아내 아들

이종범 현 LG 트윈스 코치가 '고향팀' 기아 타이거즈의 새 감독으로 부임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와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오늘은 이종범 코치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0월 1일 국내 한 언론에 따르면 이종범 LG 트윈스 2군 총괄 코치가 기아 타이거즈의 감독으로 내정되었다고 하는데요. 현재 기아 타이거즈는 "이종범 등 거론되고 있는 사람들 모두에 대해서 가능성을 열어놓고 고민하고 있다" 며 이종범 감독 부임 가능성에 대해 밝혔죠. 기아 타이거즈는 현재 새 감독 선임을 놓고 빠르면 이번주 늦어도 15일 이전에 새로운 감독 발표를 할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종범 코치는 1970년생으로 올해 나이 50세 입니다. 고향은 광주광역시 북구 출생으로 학력은 건국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습니다. 전 해태 타이거즈/ KIA 타이거즈의 야구 선수로 활동했던 이종범 코치는 현재 LG 트윈스 코치를 역임하고 계십니다.

이종범 코치는 KIA 타이거즈의 프랜차이즈스타였으며 성구회의 제 4호 회원이기도 합니다. 또한 투수를 제외한 모든 포지션이 소화가 가능한 야구천재로 알려져 있죠. 

이종범 코치는 은퇴 후 정들었던 광주를 떠나 자식 교육을 위해 서울로 이사를 했는데요. 이종범 코치는 휴식과 방송 출연, 아들 이정후 군이 재학 중이였던 휘문중학교의 타격 인스트럭터를 하는 등으로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러던 중 한화 이글스 주루코치로 부임하게 되었죠. 

이종범 씨는 1993~1997년 해태 타이거즈 소속, 1998~2000년 주니치 드래곤즈를 거처 2001년부터 2011년까지 10년동안 KIA 타이거즈에 머물렀죠. 그후 지도자로서는 한화 이글스 1군 주루코치 생활을 1년했고 그 뒤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 주루코치 생활을 2017년부터 2018년까지 해오셨습니다.

이종범 코치는 2014년 인천 아시안 게임 중국과의 야구 준결승전 당시 KBS 에서 특별 해설위원으로 초빙되어 처음 해설을 맡기도 했는데요. 대체적으로 야구를 읽는 눈이 아직 녹슬지 않았고 의외로 방방 뛰지 않고 차분하게 해설을 했다는 평을 받았죠. 

하지만 이종범 코치는 전라도 사투리가 남아있고 너무 긴장해서인지 차분하다 못해 가라앉아 있는 목소리여서 본격적인 해설위원으로 활동하려면 좀 더 다듬어져야 한다는 평을 받은 바 있습니다. 

이종범 코치와 아내 정연희 씨는 벌써 결혼 21년차 부부인데요. 최근 라디오스타 프로그램에 출연하여 둘 다 갱년기로 접어들면서 발끝만 닿아도 으르렁 댄다고 밝혀 주위를 폭소케 한 바 있죠. 그러나 이종범 코치는 아내 앞에서는 순한 양이 되는 모습도 보여주며 아내 바보라고 소개하여 훈훈한 마무리를 하였습니다. 

이종범 코치 슬하에는 아들 이정후 군과 딸 이가현 양이 있는데요. 이정후 선수는 넥센 히어로즈의 2017년 1차 지명선수로서 아버지처럼 1차 지명을 받게 되었죠. 또한 이종범 코치의 딸 이가현 양은 현재 연세대학교에 재학 중이며 각종 콩쿠르, 연주회 등에 출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종범 코치의 아들 이정후 선수는 현재 키움 히어로즈 외야수이며 아버지의 별명이 '바람의 아들' 이였기 때문에 이정후 씨의 별명은 '바람의 손자'로 자연스럽게 정해졌습니다. 특이한 사실은 이정후 선수의 출생지는 한국이 아닌 일본이며 일본 아이치현 나고야시 입니다. 그러나 국적은 한국이며 1998년생으로 올해 나이 22세 이죠. 

이종범 코치의 기아 타이거즈 부임 가능성 소식에 누리꾼들은 "내 예상이 맞았네. 감독 할 사람이 이종범 밖에 없어" "레전드들은 감독 안했으면 좋겠다. 이만수 선동렬 전례가 있어서 그런지"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