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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윤발 자녀 재산

펀티스토리 2019. 10. 10. 19:09



홍콩 정부가 이른바 '복면금지법'을 발표한 날 세계적인 스타 주윤발 (저우룬파) 씨가 마스크를 쓰고 거리로 나와 홍콩 시민들의 찬사를 받았는데요. 오늘은 배우 주윤발 씨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홍콩 언론에 따르면 홍콩의 캐리 람 행정장관이 복면금지법을 발표한 지난 4일 이에 반발한 홍콩 시민들이 거리로 쏟아져 나와 항의 시위를 벌였는데요. 송환법 반대로 촉발된 홍콩의 민주화 시위가 4개월을 넘긴 가운데 홍콩 톱스타인 주윤발  씨가 지난 4일 마스크를 쓰고 시위현장에 참석했다는 보도가 오늘 10일 홍콩 매체를 통해 전해지며 화제가 되고 있죠. 


캐리 람 홍콩 행정정관은 5일 0시부터 사실상 계엄령에 해당하는 '긴급정황규례조례(긴급법)'를 발동해 복면금지법을 시행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당시 홍콩 정부는 시내 모든 집회와 시위 현장에서 신원을 확인하지 못하게 마스크 등으로 얼굴을 가리는 행위를 금지했으나 같은날 오후 홍콩 시민들은 검은색 마스크를 착용하고 거리로 쏟아져 나와 더욱 큰 항의 집회를 벌였죠. 

평소 지하철을 즐겨 타는 등 검소한 생활로 유명한 주윤발 씨를 알아본 한 시민이 인파 속에서 검은색 모자와 검은색 옷, 검은색 마스크를 쓴 주윤발 씨를 발견했는데요. 이내 이 시민은 주윤발 씨에게 같이 사진을 찍자고 요청했고 이 여성의 요구에도 주윤발 씨는 흔쾌히 응해줬죠. 


검은색 마스크를 쓴 주윤발 씨가 여성과 함께 사진을 찍는 모습이 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를 통해 퍼지자 홍콩 시민들은 온라인에서 찬사를 보냈는데요. SNS에서 누리꾼들은 "그는 역시 다르다" "괜히 영웅인 것이 아니다" 라는 호평을 보내고 있습니다.

1997년 홍콩의 주권이 영국에서 중국으로 넘어가면서 미국과 캐나다, 호주 등지로 이민을 떠난 홍콩 주민이 30만명에 달했는데요. 홍콩 영화의 전성기를 이끌던 주윤발, 이연걸, 성룡 등 거물급 스타들도 비슷한 시기에 할리우드로 떠났죠. 


배우 주윤발 씨는 1955년생으로 올해 나이 65세 입니다. 배우 주윤발 씨는 1980년~1990년대 '영웅본색' '첩혈쌍웅' 등 홍콩 누아르 영화를 통해 전 세계에 이름을 알린 아시아 대표 톱스타로서 할리우드 영화에도 다수 출연했습니다. 

검소한 생활로 유명한 주윤발 씨의 전 재산은 56억 홍콩달러, 우리 돈으로 환산하면 총 8천 5백억원인데요. 주윤발 씨는 전 재산을 자선단체에 기부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주윤발 씨는 "아무것도 갖고 갈 생각이 없다. 세상을 떠난 뒤 재산의 99%를 사회에 기부하겠다. 먹을 것이 있고 살 곳이 있으면 됐지 더 이상 뭘 바라겠는가, 생로병사는 자연의 섭리이므로 두려울 것이 없다" 고 밝힌 바 있죠. 


주윤발 씨는 전 재산 기부를 약속하여 "그 돈은 내 것이 아니다. 그저 잠시 내가 보관하고 있는 것일 뿐" 이라고 밝히며 풍족한 재산에도 한 달 용돈으로 한화 약 12만원 정도를 쓰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주윤발 씨의 아내 천후이롄 씨는 1959년생으로 올해 나이 61세 입니다. 천후이롄 씨는 부유한 싱가포르 상인의 딸로 태어나 1987년 주윤발 씨와 결혼을 했으며 두 사람은 홍콩 연예계의 대표적인 잉꼬부부로 불리고 있죠. 주윤발 부부는 결혼한 지 30년이 지났지만 자녀는 없습니다. 


주윤발 씨의 '복면금지법' 시위 참여 사진이 공개되며 전세계 팬들의 많은 찬사와 지지를 받고 있는데요. 배우 주윤발 씨의 따뜻한 마음이 훗날 홍콩 사회 발전에 유용하게 쓰여지길 바랍니다. 배우 주윤발 씨 너무 멋지네요. 주윤발 씨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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