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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경 별세

펀티스토리 2019. 12. 14. 12:03


구자경 LG 명예회장이 14일 오늘 향년 94세로 별세를 하셨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는데요. 오늘은 고 구자경 명예회장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구자경 LG 명예회장은 6남 4녀 중 장남으로 1925년생이며 고향은 경상남도 진주 입니다. LG 창업주인 고 구인회 회장의 장남으로 LG 그룹 2대 회장을 역임하셨죠. 1945년 진주사범학교를 졸업한 고 구자경 명예회장은 졸업 후 5년동안 초등학교 교사로 재직하셨습니다. 


1950년 LG그룹의 모태인 '락희화학공업사 (현 LG 화학)으로 고 구자경 명예회장은 이사로 취임, 그룹 경영에 참여를 하게 되었고, 부친이 타계하면서 1970년 45세의 나이에 고 구자경 명예회장은 LG그룹 회장에 올랐죠. 

그렇게 고인은 이후 25년간 LG 그룹을 이끌며 전자와 화학을 중심으로 성장하는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1995년 1월 럭키금성 그룹을 LG그룹으로 변경하고 장남인 고 구본무 회장에게 경영권을 물려준 뒤 일선에서 물러났죠. 


고 구자경 명예회장은 경영 일선에서 물러났지만 LG복지재단 이사장직을 유지하며 교육 활동과 공익 재단을 통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셨습니다.

구자경 명예회장은 슬하에 지난해 5월 숙환으로 별세한 고 구본무 회장을 비롯해 구본능 희성그룹 회장, 구본준 LG 부회장, 구본식 희성그룹 부회장 등 5남매를 뒀습니다. 고 구자경 명예회장의 아내 하정임 여사는 2008년 1월 별세하셨죠. 

1970년에 취임해 25년간 럭키금성그룹 (구 LG)를 성공으로 이끈 구자경 회장의 성공 비결은 작은 의견에도 귀를 기울이고 직접 실천했던 경청의 자세에 있었는데요. 그의 현장 경험은 기업 문화도 바꿨죠. 


지방 공장을 방문하거나 외국 출장 시 영접하고 환송하는 행위를 허례허식으로 생각해 없애버렸으며 앞서가는 첨단 기술도 중요하지만 소비자가 필요로 하는 것에 답해야 한다는 의견으로 고객을 배려한 제품 개발에 힘을 썼습니다. 


20년간 풍부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평소 대리점, 서비스센터, 공장 등 고객과의 만남을 직접 챙겼던 구자경 회장은 어느 날 주부들과 대화를 나눌 기회가 생겼는데요. 구자경 회장은 "우리 제품을 써보시니 어떻습니까? 개선사항이 있을까요?" 라고 질문했죠. 

이에 주부들은 예상치 못한 답을 쏟아냈는데요. "세탁기 뚜껑을 튼튼하게 만들어주세요" "냉장고는 주부 혼자 옮기기 힘들어요. 바퀴를 달아주세요." "냉장고 뒤쪽에 고무패킹을 달면 설치할 때 좋을 것 같아요" 등의 예상치 못한 대답이었죠. 



이에 고 구자경 명예회장은 주부들과의 대화를 통해 진정한 혁신은 쉽게 해결해줄 수 있는 디테일에 있다는 것을 깨달았는데요. 그 때부터 고 구자경 명예회장은 고객을 배려한 제품 개발에 힘을 썼고 지금의 LG 기업의 성공에 이바지하였습니다. 


고 구자경 명예회장의 별세 소식에 애도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데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한 기업이 발전에 큰 기여를 해주신 고 구자경 명예회장의 업적에 감사의 마음을 표하며 진심으로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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