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준일 모든것

오늘 라디오스타 프로그램에는 탑골 아이돌로 불리는 가수 '양준일' 씨가 출연하여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오늘은 가수 양준일 씨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가수 양준일 씨는 데뷔 이래 처음으로 MBC 예능 '라디오스타' 출연을 확정했는데요. 그 이유에 대해 개그우먼 안영미 씨 때문이라고 밝혔죠. 양준일 씨는 안영미 씨 팬이라며 그녀에 대해 "안영미 씨는 정말 끼가 넘친다. 끼 위에 끼,끼,끼" 라며 감탄을 하기도 했습니다. 

가수 양준일 씨는 1969년생으로 올해 나이 52세 입니다. 고향은 베트남 호치민이 고향이신데요. 베트남 전쟁 당시 아버지께서 미군들을 상대로 한 여행사에 다녔고, 어머니는 코리아헤럴드 소속 기자였는데 어머니가 베트남 호치민으로 파견을 가 만나 베트남에서 양준일 씨를 낳고 출생신고는 한국에 돌아와 했다고 하죠. 

양준일 씨는 태어난 이후 안전을 위해 홍콩, 도쿄를 거쳐 초등학교 2학년까지 서울 성북구 수유동에서 자랐고 이후 미국으로 이민을 갔다고 합니다. 양준일 씨의 국적은 미국이며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엔젤레스에 9살 때 이민을 가 정착을 하셨죠. 

양준일 씨의 학력은 서던 캘리포니아 대학교 경영학을 전공하셨고 키는 178.4cm로 알려져 있는데요. 재미교포 출신의 가수 양준일 씨는 1990년 11월 '리베카' 를 타이틀곡으로 한 1집 앨범으로 데뷔를 했으며 1991년부터 1993년까지 활동을 했습니다. 양준일 씨 대표곡들로는 '리베카' '가나다라마바사' 'fantasy' 등이 있죠. 

이후 활동이 없던 양준일 씨는 2001년 V2 라는 혼성 그룹으로 잠깐 다시 활동을 하다 연예계를 떠났는데요. 그 후 데뷔 30여년이 지난 2019년 유튜브를 통해 과거 양준일 씨의 춤, 노래, 패션 등 다양한 모습의 영상들이 퍼지며 재조명을 받게 되었고 슈가맨을 통해 '양준일 신드롬' 을 만들어내며 다시 미국에서 한국으로 소환되었죠. 

양준일 씨는 USC에 재학 중  대중음악 작곡가로 유명한 '이범희' 씨의 눈에 띄어 한국에서 데뷔를 했는데요. 노래 자체는 동시대의 다른 한국 가요에 비해 상당히 미국에 근접해 있어 좋게 기억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다만 마른 몸에 큰 키, 긴 머리, 지나친 미국식 퍼포먼스, 노래에 심히 몰입해 정신 없어 보이는 춤 등은 1990년대 초반의 코드와 맞지 않아 호불호가 많이 갈렸고 당시 트렌드에 맞지 않다는 지적과 함께 대중적인 성공을 거두지는 못했습니다. 

양준일 씨 활동 당시 노래 가사 부분도 공감대를 형성하지 못했는데요. 당시 활동했던 '서태지와 아이들 ' 'H.O.T' 등은 가사가 순정적인 가사는 물론 한국 교육 실태를 적나라하게 비판하는 등의 가사로 공감대를 샀지만 양준일 씨의 가사는 'Dance with me 아가씨' 를 비롯 많은 외국어 가사에 같은 가사가 반복되고 정서적으로 붕 뜬 가사가 많아 공감보다는 거리감을 형성했죠. 

양준일 씨는 V2활동 시기에 소속사와 계약 문제가 있었고 은퇴 후 일산에서 영어강사 일을 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이 시기에 현재의 아내 분을 만나 2006년 결혼을 했고 결혼생활 10년만인 2015년 뒤늦게 늦둥이 아들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양준일 씨는 영어강사 일을 접고 다시 부모님이 계신 미국으로 돌아갔는데요. 재미교포인 양준일 씨와는 달리 아내분은 순수 한국인이었기 때문에 미국 생활에 어려움을 겪었고 양준일 씨도 새직장을 찾기 힘들어 슈가맨3에 소환되기 전까지 레스토랑 카운터 직원, 창고 화물 운반업 등을 전전하다 플로리다 주 브랜든의 한국식당에서 서빙 활동으로 근근히 생계를 이어갔다고 하죠. 

'90년대 지드래곤' 이라는 별명과 함께 재평가를 받고 있는 양준일 씨는 슈가맨 출연 이후 '제 2의 전성기' 를 맞이하고 있는데요. 양준일 씨는 재조명에 힘입어 각종 CF, 방송에서도 러브콜을 계속 받는 등 좋은 일들이 많이 생기고 있습니다. 가수 양준일 씨 오늘 라디오스타에서 양준일 씨만의 입담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양준일 씨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