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승용 프로필

전남 여수에서 주승용 국회부의장 비서관이 숨친 채 발견되어 경찰이 조사 중에 있는데요. 오늘은 주승용 국회부의장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인 3월 1일 오후 4시 30분 경 여수시의 한 도로변에 세워진 차량 안에서 주승용 국회부의장의 비서관이 숨진 채 발견이 되었으며 차량 안에는 비서관이 쓴 것으로 보이는 유서 역시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주승용 국회부의장 비서관은 이날 오후 11시 여수항일독립운동기념탑에서 열린 3·1절 행사에 나타나지 않았고 주승용 의원과 다른 보좌관들만 행사에 참석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죠. 

여수 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4시 30분께 전남 여수시 화양면 도로변에 주차된 차 안에서 정아무개 (47)씨가 의식을 잃은 채 쓰러져 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했다. 정씨는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고 밝혔습니다. 

정씨가 발견된 장소는 자택 인근이며 차 안에서는 극단적인 선택에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도구가 있었다고 합니다. 또한 가족들에게 남긴 유서는 A4 용지 여러장 분량이라고 하죠. 정씨는 4년 전부터 주승용 국회부의장의 여수지역사무소 소속 비서로 활동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경찰 관계자들은 정씨가 개인적인 사정에 의해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이며 정씨가 몸담은 의원실과의 관련성은 찾지 못했다고 전했습니다.

주승용 의원실 쪽은 "정씨의 사망은 개인적인 일로 파악하고 있다. 함께 일하던 직원이 숨져 참담한 심정이다" 라고 밝혔으며 겅찰 측은 목격자 및 유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주승용 국회부의장은 1952년생으로 올해 나이 69세 입니다. 고향은 전라남도 고흥군 출생이며 최종 학력은 전남대학교 수산과학 박사 과정을 취득하셨죠. 키는 172cm 이며 현재 민생당 소속입니다. 

주승용 국회부의장은 한때 김한길계에 속했으나, 현재는 국회부의장 등을 역임하고 당대표급 위상을 가지게 되었는데요. 광주제일고등학교, 성균관대학교 공과대학 전자공학과, 고려대학교 MBA 를 졸업하셨으며 이후 개인사업을 하셨습니다. 

국민의당에서는 본래 중재파였으나, 김동철, 박주선과 함께 국민의당 + 바른정당 합당에 찬성하였고, 한동안 전라남도내에서는 유일한 바른미래당 소속 국회의원이었죠. 주승용 국회부의장은 7번의 탈당, 8번의 당선의 전설로도 잘 알려져 있는데요. 여기에 더불어 도지사 출마를 위한 국회의원 사퇴 번복, 최고 위원 사퇴 번복 등이 있죠. 

주승용 국회부의장의 경력을 살펴보면 제 4·5대 전라남도의회 도의원, 민선 1~3기 여천군수·여수시장, 초대 통합 여수시장, 민주통합당 정책위원회 의장, 새정치민주연합 사무총장, 새정치민주연합 수석최고위원, 국민의당 원내대표,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 제 20대 국회 후반기 부의장, 바른미래당 전남도당위원장 등이 있습니다. 

또한 주승용 국회부의장의 선거 이력으로는 2004년 제 17대 국회의원 선거에 열린우리당 소속으로 전남 여수시 을 출마, 당선 되었고, 그 후 18대, 19대, 20대 전남여수시 을 국회의원직을 역임하고 계십니다. 주승용 국회부의장 비서관이 숨진 채 발견이 되며 주승용 국회부의장에 대한 관심 역시 뜨거운데요. 아무쪼록 억울한 누명 없이 진실이 모두 밝혀지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