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레이더 온라인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안젤리나 졸리가 에티오피아, 베트남에서 입양한 자녀와 친 자녀들에게는 단돈 1달러도 남기지 않고 안젤리나 졸리의 전재산인 1340억원을 모두 아들 매덕스에게 상속하기로 했다고 전했는데요. 안젤리나 졸리의 이같은 충격적인 결정에 전 남편 브래드피트가 아주 격노했다고 하네요. 오늘은 안젤리나졸리가 왜 매덕스에게만 전재산을 상속하기로 결정한건지 좀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안젤리나 졸리는 입양한 아들과 딸을 포함해 총 6명의 자녀를 두고 있는데요. 안젤리나졸리는 자녀 모두에게 7가지 다른 언어 교육을 시키는가 하면 각기 다른 취미 및 특기를 살려 과외 활동을 면밀하게 지원해주는 등 자애롭고 완벽한 엄마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안젤리나 졸리, 브래드 피트 슬하에는 입양한 자녀 매독스, 팍스, 자하라와 친자녀 샤일로, 쌍둥이 남매 비비안, 녹스 이렇게 6명이 있죠.  


안젤리나 졸리는 브래드 피트와 이혼의 아픔을 겪었지만 헐리우드 영화 배우의 역할 뿐만이 아니라 감독, 2015년 8월 유엔난민기구 특사로서 무거운 책무 완수, 유니세프 친선대사, 인권운동가 등 다양한 위대한 업적을 이뤄내고 있죠. 


안젤리나 졸리는 2001년 매덕스가 태어난 해에 UN 난민대사로 임명되었는데요. 그 후 고아를 돌보는 봉사를 하던 중 영화 '툼 레이더' 촬영을 하게 되었고 촬영 차 방문한 캄보디아에서 매덕스를 만나 입양을 결정하게 되었죠. 


안젤리나 졸리는 사실 과거 이미지가 안 좋은 여배우들 중 한 명에 속했었는데요. 불안정한 10대를 보냈던 탓에 친아버지와 불화도 있었고 마약도 했었죠. 안젤리나 졸리는 불우했던 가정 환경, 순탄치 않았던 결혼 생활 때문에 늘 불안정하고 우울했는데요. 이런 안젤리나 졸리에게 큰 힘이 되어준 사람이 매덕스라고 안젤리나 졸리는 말합니다. 


안젤리나졸리는 2016년 남편 브래드 피트를 상대로 이혼 소송을 제기했는데요. 안젤리나 졸리가 이혼 소송을 청구한 이유도 개인제트기 안에서 브래드 피트가 술에 취해 매독스에게 폭력을 휘둘렀기 때문이라고 밝혔죠.


안젤리나 졸리가 매덕스에게 전재산을 다 상속하기로 결정한 이유에는 브래드 피트와의 이혼 소송 때 장남 매독스가 항상 안젤리나 편에서 많은 격려를 해줬기 때문에 이것이 상속 결정의 큰 부분을 차지했다고 하는데요. 그밖에도 최근 안젤리나 졸리가 급격한 체중 감소와 함께 '구안와사 Bell's Palsy' 라고 불리는 안면신경 마비 증상에 시달리고 있는 중에 매덕스가 옆에서 큰 힘이 되어주고 있다고 하죠. 구안와사는 입과 눈이 한쪽으로 틀어지는 병으로 중풍 증상의 하나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안젤리나 졸리는 이렇게 자신의 곁에서 뜻을 잘 따라주는 매덕스를 가장 신뢰하여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합니다. 안젤리나 졸리는 또한 아들 매덕스에게 영화 제작사 '졸리 파스 Jolie Pas' 대표직 역시 맡길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한편 안젤리나 졸리와 매덕스는 작년에 한국에 방문하여 화제가 된 적이 있는데요. 2018년 11월 2일 안젤리나 졸리는 유엔난민기구 특사 자격으로 두 아들인 매덕스, 팍스와 함께 한국을 방문했었죠. 



매덕스가 케이팝에 관심이 많아 한국어를 공부하고 있고 또 한국 대학 입학을 희망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안젤리나 졸리와 매덕스, 팍스가 한국을 방문했을 때 연세대학교 캠퍼스를 깜짝 방문하기도 했었죠. 이에 올 가을부터 대학에 진학하는 매덕스에 대해 한국 유학설 역시 제기되고 있습니다. 


아무리 가장 아끼고 잘 따르는 아들이 매덕스라고 하지만 6자녀 중 한 자녀에게만 그 많은 재산 1340억원을 전부 상속했다니 정말 믿기지가 않는 결정인데요. 다른 자녀들은 정말 충격이 훨씬 더 클 것 같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