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용석 프로필

강용석 변호사가 유명 블로거 '도도맘' 김미나 씨의 폭행 사건을 조작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논란이 되고 있는데요. 오늘은 강용석 씨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4일 디스패치에 따르면 강용석 변호사는 지난 2015년 김미나 씨가 연루된 폭행 사건을 강간치상으로 조작해 가해자였던 증권회사 고위 임원 A씨에게 거액의 합의금을 요구하자고 제안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앞서 도도맘 김미나 씨는 지난 2015년 3월 신사동 술집에서 A씨와 폭행 시비가 붙었으며 이 과정에서 A씨가 맥주병으로 자신을 내리쳤다고 주장했는데요. 이와 더불어 도도맘 김미나 씨는 A씨가 김미나 씨의 의사와 관계없이 신체 접촉을 하려 했다는 내용 역시 고소장에 포함시켰죠.

디스패치는 해당 사건과 관련해 강용석 변호사가 도도맘에게 강제 추행죄를 더해 합의금을 올리자고 제안했다고 보도 했는데요. 디스패치 내용에 따르면 강용석 씨가 "강간치상은 어떨까 싶은데. 3억에서 5억은 받을 듯" 이라고 말했고 이와 더불어 "강간했건 아니건 상관없어. 강제추행 하는 과정에서 다쳤어도 강간치상. 강간성립은 됐든 안됐든 상관없어" 라고 말했다고 하죠. 

도도맘은 이에 대해 "강간이 성립되나? 진술할 때 거짓말해야 하니까" 라고 말하며 "A씨가 나를 전혀 만지려 하지 않았다" 고 발언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강용석 씨는 1969년생으로 올해 나이 52세 입니다. 고향은 서울 중구 출생이며 키는 181cm 이죠. 강용석 씨는 서울대학교 법과대학 사법학과를 졸업, 동 대학교 대학원 법학과에서 석사과정을 마치고 하버드 대학교 로스쿨 LL.M 과정까지 밟으셨습니다. 

강용석 씨는 방송인이자 변호사, 정치인, 전 국회의원 인데요. 방송인에서 정치인이 된 케이스는 많이 있지만 강용석 씨 같은 경우 반대인 케이스로 희귀한 케이스로 보고 있죠. 

강용석 씨는 자신이 출연했던 몇몇 매체에서 "방송일이 무척 재밌어서 당분간은 정치권으로 복귀할 생각이 전혀 없다." 라고 했지만 "기회가 된다면 서울시장을 한 번 해보고 싶다" 고 말하기도 했죠. 또한 "국회의원으로 재기해도 계속 방송 일도 병행하고 싶다" 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강용석 씨의 군복무 여부에 대해 궁금해하시는 분들도 계시는데요. 강용석 씨는 서울대 사법학과 재학 중 사법시험에 합격했으며 공군 제8전투비행단과 합동참모본부에서 군법무관으로 3년동안 복무했습니다. 

강용석 씨는 2004년 제 17대 국회의원 선거 때는 한나라당 공천을 받고 서울 마포구 을에 출마했으나 낙선, 2008년 제 18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서울 마포구 을 선거구에 한나라당 공천을 받아 18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되었죠. 이후 한나라당의 평범한 의원 정도였으나 2010년 아나운서 비하 발언 사건으로 출당 조치를 당했습니다. 

강용석 씨는 '강용석의 두려운 진실' 을 시작으로 방송계에서 활동을 하기 시작했는데요. '슈퍼스타K4' 에 도전하기도 했으며 '강용석의 고소한 19' 진행을 맡으며 방송인으로 자리잡기 시작했죠. 또한 '썰전' 에서는 일반적인 논객들은 알기 힘든 전직 국회의원으로서의 경험담을 많이 풀어놓기도 했습니다. 

강용석 씨는 아들이 3명인데요. 성인인 첫째와 둘째 아들이 연세대학교에 다니고 있죠. 첫째는 경희대를 다니다 반수를 해서 입학을 했고 둘째는 고교 졸업 후 바로 입학을 했습니다. 오늘 강용석 씨와 도도맘의 강간치상 조작 소식에 누리꾼들은 "가세연 뭐하냐 너네 해명안하냐 ㅋㅋ" "다른건 몰라도 애들 생각해야지..아휴" "김건모 고소도 이거네 그냥..."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